-청주성신학교는 6월 24일 10시부터 교내 다목적실에서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실시하였다.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교향악단은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민간 실내관현악단으로, 12명의 시각장애인 단원과 8명의 비장애인 단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청주성신학교는 공연예술 관람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을 위하여 하트 시각장애인 체임버 오케스트라 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신청하였고, 학생들은 음악회를 통해 문화적 감수성 느끼고 음악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음악회’의 공연프로그램은 엘가의 ‘사랑의 인사’, 쇼스타코비치의 ‘왈츠’등의 정통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익숙한 ‘오페라의 유령’‘해리포터와 불의 잔’ ‘메리포핀스’ 등의 영화 OST로 구성하여 진행되었고, 우리나라 민요인 ‘아리랑! 아리랑!’을 현대적 음악언어로 풀어내며 음악회를 마무리 지었다.
-음악교사 유남길은 “아이들이 음악시간에 영상으로밖에 접할 수 없었던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눈앞에서 생생하게 감상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