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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팅게일
작성자 한원규 등록일 14.08.24 조회수 195
제목 : 나이팅게일
어머니가 궁금해 나이팅게일의 방문을 열면 나이팅게일은 으레 인형을 가지고 병원놀이를 하고 있었어요. 인형의 팔에 붕대를 감고, 반창고를 붙여 주며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지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하얀 옷의 천사" 라고 불리우는 영국의 간호사에요.
하루는 밥을 먹고 있는데 강아지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 왔어요. 나이팅게일이 뛰어가보니 강아지가 다리를 절룩거리고 있었지요. 나이팅게일은 얼른 약 상자를 가져다 치료를 해주었어요. 나이팅게일은 누구든 아픈 것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았어요. 나이팅게일은 말타기를 좋아하지 않았어요. 그것은 동물을 사랑하는 착한 마음씨 때문이었어요. 한번은 지독한 감기가 온 마을을 휩쓴적이 있었어요. 나이팅게일네 식구도 모두 지독한 감기를 앓았지요. 플로렌스를 도와주던 할머니도 몸져 누웠습니다. 나이팅게일은 할머니를 밤새 간호했지요. 그런데 날이 밝자 기침과 열로 꼼짝할 수가 없었어요. '약을 먹어도 이렇게 아픈데, 가난한 사람들은 약도 없이 어떻게 견딜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은 이처럼 늘 가난한 사람들을 걱정하였어요. 어느 날 나이팅게일이 부모님께 "간호사 공부를 하고 싶어요"라고 하며 허락을 구했어요 하지만 부모님은 허락을 하지 않았지요. 그 무렵 영국에서는 여자가 바깥일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는 풍습이 있었어요. 그래도 나이팅게일은 간호사 공부를 열심해 하였지요. 서른 살이 되던 해, 나이팅게일은 책을 보고 알게 된 독일의 한 병원을 찾아갔어요. 그 병원은 영국과 달리 시설이 좋고 깨끗했어요. 부보님의 허락을 받은 나이팅게일은 그곳에서 훈련을 받았지요. 그 무렵 유럽에 큰 전쟁이 일어났어요. '의사와 간호사 절대 부족' 어느날 신문에 이런 기사가 실렸어요. 나이팅게일은 육군 장군에게 간곡히 부탁드렸지요. 나이팅게일은 간호사들을 모아 전쟁터로 가서 자기 편이나 적이나 가리지 않고 싸우다 다친 부상병들을 간호해 주었지요. 사람들은 나이팅게일을 모두 칭찬했어요.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훈장을 주며 손을 맞잡고 칭찬했어요. '당신은 등불을 든 천사입니다, 당신의 희생과 봉사 정신은 길이길이 빛날 것입니다." 그의 사랑과 봉사 정신은 전 세계 간호사들의 가슴에 길이 남아 빛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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