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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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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수보고서] 3229 장규민
작성자 장규민 등록일 08.06.08 조회수 115
<미국 연수보고서>


                                                                                      -미국에서 먹은 음식과 문화-



 말로만 들어오던 미국을 처음으로 교환학생으로 방문하였다. 역시 돈이 많은 국가인지 학교를 처음으로 방문하자마자 학교의 질이 정말 달랐다. 학교에 야구장, 테니스장, 육상트랙? 등등 좋은 시설만 두루 갖춘 완벽한 학교라고 할 수 있을 정도였다. 공항에서 담당 선생님을 만난다음 학교에서 각자 살집을 배정받고 드디어 Host집에 도착을 하였다. 하지만 첫날이라서 그런지 시차 적응이 상당히 힘들었다. 그날 저녁엔 피자를 먹었다. 그런데 이곳은 저녁이 너무 밝다. 일단 피자를 먹어야 하는데 한국과 정말 다르다. 이게 과연 피자일까? 치즈의 굵기에 순간 기겁을 하였다. 우리나라의 피자집들은 심히 쩨쩨하다고 할  도로 푸짐하지가 않다. 하지만 이곳은 차원이 다르다. 게다가 각자 개인 접시에 절대로 손을 대지도 않고(하지만 동생은 손을 쓴다…….)오직 칼과 포크로 식사를 한다. 게다가 식사하면서 말을 무지 많이 한다는 점이다. 내 생각엔 한국도 애기를 하지만 그렇게 많이 애기를 할 줄이야 정말 생각도 하지 않았다. 너무 피곤하여 잠이 들고 그 다음날 시차 적응으로 인하여 무지 일찍 일어났다. 아침은 핫케잌에다가 베이컨 이것인 전형적인 서양의 아침 정석이라고 한다. 한국 이었으면 밥에다가 된장찌개였을 텐데 정말 먹기가 싫었다. 어찌나 입맛에 안 맞던지 소스는 너무 달고, 베이컨은 짜고 그래도 주는 대로 받아먹자라는 심정으로 배는 채웠다. 게다가 한국과 다른 점이 모든 가족이 다 개인의 접시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가 보통 중학생이나 초등학생 너나 할 것 없이 한국의 학교 앞에 분식점이 꼭 있다. 게다가 꼭있는현상이 친구 한명이 먹을 것을 사면 꼭 한입씩 달라고 한다. 하지만 미국은 달랐다. 남이 먹던 것에는 전혀 손을 안댈 뿐만 아니라 자기가 먹고 남은 것은 다 버렸다. 철저한 개인주의 사례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리라고 생각을 할 정도 이었다. 게다가 그들의 음식 문화를 보면 쌀은 거의 안 먹는다고 봐야 할 정도였다. 물론 나는 그곳에서 쌀을 먹었지만 평소에는 쌀을 잘 먹지 않는다고 한다. 거의 밀가루와 고기 그리고 샐러드로 식사를 한다고 한다. 한국은 밥한 끼와 찌개, 각종 여러 개의 반찬과 같이 먹는다. 하지만 이곳은 반찬은 거의 샐러드와 빵이 전부고 주식 즉 한 그릇 음식으로 식사를 많이 한다. 이것을 확연하게 알 수 있었던 점은 바로 한국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였다. 그 어린 동생들이 여러 명이서 음식을 먹는데 한국은 그냥 먹지만 반찬이나 만두를 먹을 때 자기의 개인 접시에 덜어서 먹고 남의 물이나 포크, 수저, 나이프 등은 전혀 건들지도 않는다는 점이 우리나라와의 차이이다. 심지어 내가 우리나라에서 찌개를 먹을 때에는 여러 사람들과 같이 먹는다고 하니까 심지어 안 더럽냐고 할 정도 이었다.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와서 여러 가지음식을 다 말할 수는 없고 인상 깊었던 음식 들이 있었다. 나 말고 다른 아이들은 음식을 꽤나 부실하게 먹었다던데 특히 남혁이가 그랬다고 하지만 나와는 별개의 문제, 음식 좋게 먹은 Best 5를 선정해보면 1위. 바베큐 캬 이거 정말 맛있었다. 한국은 바비큐라고 하면 거의 삼겹살을 연상하지만 연합 고기를 이용한 환상적인 맛과 소스의 조화로움에 참 존경스러운 음식이다. 하지만 한국에도 있지만 제천에는 없다는 점이 슬프다. 그리고 2위. 이것은 이름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은 피자의 종류중의 하나로서 앞에서 말했듯이 아주 푸짐한 피자였다. 그리고 3위는 시금치 국수라는 건데 한국식이라고 한다. 하지만 된장같은 종류는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리고 약간의 단백질을 보충한다는 뜻으로 쇠고기 팍팍 들어간 미국과 한국식의 중간 사이라고 해야 할 정도로 아주 맛좋은 국수였다. 그리고 4위는 미국식 스튜에다가 태국 쌀을 비벼 먹었다. 음 이 맛은 일단 토마토와 돼지고기의 조화라고 할까나 역시 맛은 먹을 만하다. 5위는 멕시코 음식으로서 미국과 가까운 나라중의 하나인 나라다. 맛은 정말 맵다. 그래도 유일하게 매운 맛을 느낄 수가 있었다. 자 이렇게 5가지만 올리는데 맛좋은 음식은 정말 여러 가지가 있었다. 비록 우리나라의 음식문화와 음식이 많은 차이를 보이지만 우리가 음식을 먹는 이유는 단 한가지이다. 음식을 먹음으로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이것은 어딜 가나 똑같을 것 같다. 이번 미국을 다녀오면서 느끼고 배운 것은 분야별로 많다. 교육, 문화, 음식 등등 그리고 대인 관계등 까지 한국과는 비교가 안될 만큼 정말로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계기를 통하여 그들의 사는 생활상과 음식문화 그리고 교육 등 2주간의 체험을 끝내고 한국의 문제와 앞으로 한국이 어떻게 나가야 할지 아주 크게 깨닫게 되는 정말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정말 유학 까지 고려하고 싶을 정도로 살기 좋은 나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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