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지난달 28일 지역·공유 캠퍼스 구축을 위해 ‘운호고등학교 방문행사’를 열었다.
운호고등학교는 청주 서원구에 위치한 사립고등학교로, 고등학교 측의 세종캠퍼스 방문 희망에 따라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엔 운호고 측 31명(1학년 30명과 교사 1명)과 학교 측 9명(직원 2명, 홍보대사 2명, 학생홍보기자단 2명, 세종사회봉사단 3명)이 참여했다.
이번 방문행사는 세종캠퍼스 중장기 발전계획 중 하나인 ‘지역사회 연계활동 확대’를 추진하고, 지역 유대감 형성 및 지역사회 공헌 확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운호고 학생들은 도착 후 진리관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문화스포츠관 안성호 강의실(215호)로 이동했다. 안성호 강의실에선 각 30분씩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진로설명회와 입시설명회가 열렸다.
운호고 학생들은 최근 4차산업혁명으로 각광받고 있는 보안 분야, AI분야, 스마트시티 분야 등에서 활약중인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의 비전과 미래, 졸업 후 진로, 수업 분야 등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입시설명회에선 세종캠퍼스의 주요 입시 전형 소개와 내신 관리 전략, 약학대학 입시 설명 등 운호고 학생들이 궁금해할 내용 위주로 설명이 이뤄졌다.
입시설명회가 끝난 후, 운호고 학생들은 학생홍보대사 홍랑이 설명해주는 캠퍼스 투어를 들으며, 세종캠퍼스의 역사, 대학생활 및 축제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농심국제관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은 후, 고대 기념품(수첩)을 나눠주며 행사는 마무리됐다.
이번 고교 방문 행사를 통해 세종캠퍼스는 ▲지역사회 연계활동 확대 ▲고교생들을 위한 진로정보 및 성장기회 제공 ▲고교생 진로체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공헌 확대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