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운호고는 2일 충북대 Bio-PRIDE 고교학점제 지원센터에서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와 '바이오헬스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균하 운호고 교장과 홍진태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 자리서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과목개발 협력과 콘텐츠 공유 △공동교육과정 개설 운영 △진로·전공체험 프로그램 협력 △전공심화 프로그램 전문 인력 협조 등을 약속했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총괄하는 기관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육성과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운호고는 현재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가 자체 개발한 '면역계의 세계'를 공동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박균하 교장은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에 앞서 다양한 교과목을 개발해 학생선택형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진태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장은 "운호고의 고교 교육과정 다양화를 지원하면서 바이오헬스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