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타임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5일 청주 지역 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을 응원하는 이벤트가 펼쳐졌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이날 청주 신흥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윤 교육감은 3학년 교실을 일일이 방문해 학생들을 응원했다.

 윤 교육감은 "수능 시험일까지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자신감과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목표를 성취해 나가길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설덕종 운호고 교장은 "종교적인 의미를 떠나 우주의 모든 기운을 받아 3학년 학생들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고사를 준비했다"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의 간절한 마음이 11월13일 수능에서 기적 같은 큰 선물을 받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주 중앙여고는 2학년 학급장들이 3학년 학급장들에게 응원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국교원대 부설고등학교는 촛불 의식을 갖고 수험생등을 응원했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도내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교육위는 충북도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능 응원 영상을 공개하며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로 격려했다.

교육위원들은 "힘든 날들을 묵묵히 견뎌온 충북의 수험생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결과보다 중요한 건 치열하게 노력한 과정이므로 열심히 노력한 만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다./김금란기자 silk8015@cc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