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교문·울타리 교체 사업비 3천500만원 지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 운호고등학교가 5일 '교문 개축과 울타리펜스 환경개선 사업' 준공 기념행사를 열었다.
운호고는 이번에 권영기 동문(18회 졸업·현 학교운영위원장)이 지원한 3천500만원의 사업비로 70년대식 낡은 교문과 담장 100m를 새롭게 단장했다.
권영기 동문은 지난해도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 모교 발전에 기여했다.
박균하 교장은 "지난해 총동문회 회원 2만1천여 명이 뜻을 모아 '푸른 꿈 공익재단'을 설립하는 등 후배들의 교육활동과 장학금을 지원해주고 있다"며 "선배들의 봉사하는 모습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