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회 봉황대기를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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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정석 | 등록일 | 13.09.03 | 조회수 | 681 |
군산과 청주 지역으로 나눠서 예선전을 치른 41회 봉황대기 경기를 마쳤습니다. 8월 31일 역사적인 날이 되게하자고 다짐하고 대회에 참가했지만 결과는 14대 3으로 6회 콜드게임패 군산상고에 패했습니다. 우리 선수들 기량이 많이 발전되어 내심 많은 기대를 하고 참가했고 선수들도 한번 이겨보겠다고 다짐하고 출전했는데 큰 점수차로 졌습니다. 수비에서 큰 실책은 별로 없었고, 상대팀이 잘 쳐서 점수를 줬고, 우리 투수진이 아직 부족한 것이 가장 큰 패인인것 같습니다. 점수를 3점내고 안타도 여러개 쳤으니 예전보다 많이 발전했다고 관전하신 분들과 응원와주신 선생님들께서 말쓰해주셨지만 여름내내 땀흘리며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은 자기 맘에 차지 않았고, 코칭 스텝도 아쉬움이 크게 남습니다. 대진을 조금만 더 잘 뽑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남지만 스포츠는 결국 운보다 실력이 우선인것 같습니다. 실력이 엇비슷할때 운이 함께 해주면 좋은데 우리팀은 아직 실력도 부족한데 운까지 따르지않아서 첫승의 기쁨은 다음으로 미뤄둬야겠습니다. 창단 이후 가장 좋은 전력이라 평가하고 기대했었지만 아직 최상의 전력은 아니었나 봅니다. 배우기 시작하는 시점을 좀더 앞당겨서 기본기를 잘 익히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우리팀의 과제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충주 성심 야구부 새로운 10년이 시작되었고, 올 9월 9일이면 창단 11주년을 기념하게 됩니다. 20년 30년 만에 전국대회 우승을 하는 팀이나, 창단후 한번도 대회 우승을 못한 팀에 비하면 우리팀은 아직 첫승의 꿈을 버리기엔 야구를 해온 시간이 짧다고 생각됩니다. 계속 도전하고 끊임 없이 발전해서 첫승도, 첫 프로선수 배출도 반드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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