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라 중부권) 4경기를 마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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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정석 | 등록일 | 13.06.26 | 조회수 | 683 |
후반기 주말리그 8경기 중에 4경기를 치렀습니다. 6월 8일 첫경기 동성고와 경기는 동성고가 전반기 왕중왕전 4강에 진출하여 7월로 연기되었고, 6월 15일 전주고와 대전 야구장에서 후반기 주말리그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전주고는 제작년 MBC다큐를 촬영할 당시 9회에 역전을 할 뻔한 대등한 경기를 했던 팀이라 우리 선수들이 해볼 만하다고 생각을 하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고3 선배 선수들의 지나친 의욕이 오히려 경기에는 역효과가 났습니다. 해볼 만한 경기라는 생각에 힘이 들어가고 긴장을 더 많이 하기도 했고, 후반기 리그 첫 경기라 경기 감각이 떨어지기도 해서 다른 팀과의 경기보다 오히려 더 졸전을 했고, 경기 결과는 10대 0, 6회 콜드게임패 했습니다. 그래도 경기를 패하고도 잘 해보자는 분위기가 살아 있는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6월 16일 화순과와 경기는 긴장을 풀고, 첫경기를 한 다음이라 실책도 줄어서 전날 보다 더 좋은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안타도 치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경기 결과는 9회까지 경기를 하고7대 1로 패했습니다. 세번재 경기를 광주 진흥고와 22일 토요일에 치러졌습니다. 전국적인 강팀이라 크게 패하여 선수들의 사기가 꺾일까 걱정하며 경기를 시작했는데 결과는 정 반대 였습니다. 1회 선취 1득점하며 경기를 리드했고, 4회까지 무실점으로 고득원 선수가 호투하고 수비에서도 실책없이 깔끔하게 경기를 해서 상대 팀이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쉽게도 5회에 실책으로 2점을 주고 이후에 3점 홈런을 맞았고, 5대 1로 분위기가 꺾이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예전같이 경기를 포기하는 듯한 모습은 볼 수 없었고, 이후에 5회 말에 1점 , 6회에 1점을 득점하여 5대 3으로 추격하였고, 이후 8회말까지 서로 추가점수 없이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매회 주자가 살아나가면서 만루찬스, 2,3루 찬스가 있었기에 이렇게 하면 9회 말에 역전도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으나, 9회초에 다시 3점을 실책으로 내어주어 분위기는 차갑게 식어 버렸습니다. 경기 결과는 9회 8대 3으로 졌지만 좋은 경험을 한 경기 였습니다. 이제 어떤 팀과도 당당하게 경기를 할 수 있를 만큼 실력이 향상되었다는 자신감과 함께 이날도 8안타를 쳤기에 선수들은 해보자는 분위기 였습니다. 23일 경기는 군산상고와 경기였는데 전날 12시부터 오후3시까지 팽팽한 경기를 하고 두 명뿐인 양인하, 고득원 투수가 전력을 다해 던졌기에 23일 첫경기라 9시 30분 부터 시작되어서 휴식 시간이 너무 짧아 투수들의 체력이 회복되지않아 컨디션의 난조로 7회11대 1로 패했습니다. 경기는 패했지만 공격력에서 7안타를 치고 선수들의 타격 감각이 살아나서 경기의 흐름은 좋았습니다. 결정적인 찬스에서 한방이 아쉬운 잔루가 많았던 경기였습니다. 이제 반을 돌아 앞으로4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대통령배 대회까지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경기가 되도록 모든 선수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계속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십시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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