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빈자리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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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지혜(고1-2) | 등록일 | 04.12.04 | 조회수 | 262 |
허름한 선술집,,, 그는 아무도 없는 앞자리에 술잔을 하나 더 놓고 혼자서 술을 주고 받았다. \" 자, 친구들 들라구, 들어,,, 카아!\" 그렇게 말하면서 그는 쓸쓸하게 술을 마셨다. 그가 채워 둔 술잔에는 그가 쉽게 잊어버릴수 없는 아픈 사연이 있었다. 10년전에 그에게 형제보다도 더 가까운 친구가 있었다. 한 동네에서 자라 어부가 된 두사람은 기쁨과 슬픔이 함께였다. 종일 바다와 씨름을 하고 난뒤, 선술집에 들려 매운탕에 술한잔하는게 두 친구의 낙이었다. 동네에서 특별한 두 친구를 모두 사람이 부러워하면서도 흐뭇해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나온 폭풍이 두 친구의 고깃배를 삼켰다. 두 친구는 필사적으로 폭풍과 맞섰다. 그는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지만, 소중한 친구는 배와 함께 폭풍에 데려가고 말았다. 그 후로 10년 세월이 흘렸다. 10년이 지나도 그는 아직도 소중한 친구를 잊지못해서,, 괴로워하면서도 쓸쓸하게 술을 마셨다,, 앞자리에 있는 술잔을 남겨둔채,,, 다 읽고 난후에 두 친구의 우정이 부러웠다. 나도 그런친구1명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끔씩 들곤했다. 그런 친구생기면 정말 좋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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