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성심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콩밥의 힘!!! ~
작성자 송희정 등록일 12.04.11 조회수 275

< 전래 동화 >

옛날 어느 바닷가에 아버지와 바우라는 아들이 살았습니다.

어느 날,아버지는 새엄마를 얻었습니다.
새엄마에게는 마우와 나이가 같은 성구라는 아들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한 번 고기잡이를 떠나면 보름이 지나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버지가 없는 동안 새엄마는 바우를 몹시 구박했습니다. 머슴처럼 온갖 집안일을 다
시키고, 밥은 노란 조(잡곡의 하나)밥에 콩을 섞어 주었습닏. 그러면서 성구에게는
쌀밥에 고기 반찬만 주었습니다.

'아버지와 단둘이 살 때가 좋았는데.'
바우는 그때가 그리웠습니다.
새엄마가 더 얄미운 것은, 아버지가 돌아오면 성구와 똑같이 쌀밥에 고기 반찬을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여름이었습니다. 바우는 점심도 못 먹고 하루 종일 일만 했습니다.
"아, 배고파! 오늘은 점심도 안 주는구나."

바우는 먼 바다를 바라보았습니다.
오늘쯤 아버지가 돌아오실 때가 되었습니다.
"안 되겠어. 새엄마가 나한테 하는 일을 아버지에게 모두 말씀드려야지."

바우는 하던 일을 그만두고 바닷가로 달려갔습니다. 마침 고기잡이 나갔던 배들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 아버지의 배도 보였습니다. ~~~~~

바우는 반갑게 아버지에게 달려갔습니다.
"아버지!~"
"아니, 네가 웬일이냐?"
"아버지에게 말씀드릴 게 있어요."
"무슨 얘기인데 여기까지 나왔니?"
바우는 그동안의 일을 자세히 이야기했습니다.
바우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난 아버지는 한동안 깊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


**** 성심친구들!!! 바우의 아버지는 과연 어떻게 할까요??
다음 이야기를 상상해보고 글을 올려주세요. !!!
이야기를 올려주는 친구는 책방지기 선물을 드려요 ^^~~!!!
이전글 함께 나누는 행복한 이야기 1
다음글 이야기를 읽고 질문에 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