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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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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의 추억과 눈사람의 운명!!
작성자 박정석 등록일 17.11.24 조회수 492
첨부파일

올해 첫눈 오는 날!

민근이는 열심히, 신나게 재미있게 눈사람을 만들었어요.

눈이 많이 오지않았고, 혼자서 만들기 힘들어서 눈사람을 하나만 만들었지요.

눈싸움도 하고, 즐겁게 놀고나서

외롭게 눈사람을 운동장에 세워두고 미안한 마음으로 교실에 돌아왔지요

잠시후,

어린이집 동생들이 첫눈을 즐기려고 운동장으로 왔어요

눈사람을 반갑게 맞아주었어요

이제 눈사람이 심심하지 않겠다고 생각할때

아이들이 이내 심술이라도 났는지 눈사람을 발로 툭툭 차고

여럿이서 밀기 시작했어요

눈사람은 버텨봤지만 여러명이 함께 미는 힘에 결국 머리를 떨어뜨리고 말았어요

교실에서 이 장면을 보고 있던 민근이가 큰 소리로 왜 내가 만든 눈사람을 부수냐고 소리 쳤지만 너무 멀어서 들리지 않았나봐요

화가난 민근이가 운동으로 달려가서

아이들과 어린이집 선생님께 "왜 내가 만든 눈사람을 부셨어" 라고 소리쳤지요

아이들과 선생님은 당황해서 "미안해, 다시 만들어 줄께" 라고 했답니다.

처음 만든 눈사람 만큼 멋있지는 않았지만 눈사람은 머리를 달고 다시 부활했어요.

눈사람이 다시 만들어진 것을 보고 민근이는 기뻐했답니다.

다음에 눈이 더 많이 오면 눈사람이 외롭지 않게 친구 눈사람까지 꼭 둘을 만들고, 더 튼튼하게 만들자고 약속하며

첫눈의 추억 한 쪽을 만들었습니다.

  • 눈이 와서 즐거운 민근이
  • 눈을 뭉쳐서 눈사람을 만들기 시작
  • 열심히 눈을 굴리는 민근이
  • 선생님이 굴리는 눈덩이와 만났어요
  • 눈사람을 다듬는 민근이
  • 멋있게 만들어진 눈사람과 민근이
  • 눈사람과 선생님과 함께
  • 눈사람을 괴롭히는 아이들
  • 결국 쓰러진 눈사람
  • 눈이 다시 내리고 민근이 항의로 다시 부활한 눈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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