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축사 - 송문호운영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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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종훈 | 등록일 | 16.02.22 | 조회수 | 300 |
오늘 영광스러운 성심학교 졸업식에서 축사를 드리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늘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그리고 고등학교 3년의 초, 중, 고 각 교육과정을 졸업하는 학생 여러분, 저마다 남다른 장애의 어려움과 역경을 잘이겨내고 졸업하는 자랑스러운 졸업생 여러분에게 먼저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늘의 졸업이 있기까지 애정 어린 마음과 자애로움으로 슬기와 지혜를 가르쳐주신교장 수녀님을 비롯한 선생님들 그리고 교직원 여러분의 수고와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부모님과 가족 형제자매님들의 그동안 수없이 고뇌하며, 뒷바라지 해 주신 그 크신 은공에 우리 모두는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졸업하는 여러분은 마침 ‘충주성심학교 개교 60주년’의 해(2015학년도)에 졸업하는 크나큰 영광과 기쁨을 함께하는 복된 날입니다. 그래서 저는 졸업생 여러분과 부모님, 선생님 그리고 성심학교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분들께 소월의 시 중에서 그리움과 기다림을 그리고 우리 학교의 좋은 전통이 계속 이어진다는 의미에게 시어의 아름다움을 담아 낭송해 드리겠습니다. <가는 길> - 김소월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그냥 갈까 그래도 다시 더 한 번... 저 산에도 까마귀, 들에 까마귀, 서산에는 해 진다고 지저귑니다. 앞 강물 뒷 강물, 흐르는 물은 어서 따라오라고 따라가자고 흘러도 연달아 흐릅디다려 성심학교 졸업생 여러분! 사랑하고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2월 18일 송문호(루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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