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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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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축사 - 문선희 마리리아 교장수녀
작성자 최종훈 등록일 16.02.22 조회수 313

안녕하십니까?

저희 성심학교 졸업생들이 새롭게 출발하는 기쁨의 자리에 와 주신 학교법인을 대표하는 윤병훈 총대리 신부님과 최상훈 사무처장 신부님, 내빈들, 학부모님과 은인, 동문들과 친구. 이 시간을 빛내 주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의 주인공인 초등학교 제55, 중학교 제45, 고등학교 제26회 졸업생 여러분!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시간이 있기까지 눈물과 정성으로 뒷바라지해 주신 학부모님들과 선생님, 재활원 모든 가족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고등학교 19명의 졸업생들 중 6명이 대학진학을 합니다. 취업 현장에 7, 6명은 직업재활 프로그램과 가정에서 자립의 기반을 다지게 될 것입니다. 고등학교 전체 졸업생을 소개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감사의 인사를 올리겠습니다.

 

성심의 울타리에서 지냈던 짧게는 3년부터 길게는 10여년 시간 안에서 여러분들은 행복하셨나요? 그리고 무엇을 배웠고 간직하고 있나요? 이제 여러분들이 배운 것들을 세상이라는 밭에 뿌리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힘을 주는 열매를 만들어 이 사회에 꼭 필요하고 공동체에 기여를 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지금 취업 현장에 있는 졸업생들은 몸으로 체감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돈을 벌어 자립을 한다는 것이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으로 피곤하고 아픈 다리를 감싸 쥐어야 하는 희생과 노력이 따라야가능하다는 것을요. 그러기에 여러분들의 수고는 더욱 큰 보람으로 빛날 것입니다.

 

졸업생 여러분!

새로운 미래와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출발점 앞에서 힘차게 달려가십시오. 달려가다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다시 일어서는 용기와 인내로 진정한 성심인의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각자가 성실히 걸어가는 그 길에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 해 주시길기도 드리겠습니다. 또한 희생과 사랑의 뒷바라지로 애써 오신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격려의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는 앞에서 끌어주고 그리고 뒤에서 밀어주던 발걸음을 이제는 옆으로 옮기시어 인생의 동반자로 걸어가셔도 될 만큼 저희 졸업생들이 많이 성장했습니다. 앞으로 더 깊은 사랑을 나누며 행복하게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상급학년으로 진급하는 초6, 3 졸업생들은 자신만의 목표를 찾고 세워서 보람된 학창생활을 꾸준히 할 수 있기를 당부합니다.

찾는 사람은 깨어있는 사람이기에 그 사람 안에서 하느님이 큰일을 하시고 인생의 길을 만들어 주십니다. 작년 2015년은 개교 60주년을 맞아 뜻깊은 한 해를 보냈습니다. 설립의 뜻을 새겨 볼 수 있는 옥보을(요셉) 신부님의 기념비도 동문들이 마음과 힘을 합해 세워 주었고, 후배들이 열심히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 전달도 해 주셨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학교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은인들과 후원자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면서 이 자리에함께 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도 하느님의 축복과 은총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오늘의 졸업생들을 많이 축하해 주시고 기쁜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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