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선영 | 22.10.24 조회:54
- 백년 꿈을 펼쳐 천년을 날다!- 『개교 100주년 기념식 및 제33회 총동문체육대회』 성료
- 옥동초등학교(교장 박현숙)는 옥동초등학교 총동문회(총동문회장 박한서)에서 주최하여 10월 22일(토) 『개교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백년 꿈을 펼쳐 천년을 날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옥동초등학교 제57회 동창회(회장 김성중)에서 주관하였으며, 기념식과 기념석 제막식에 이어 제33회 총동문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식전 행사로 옥동초 어린이 어쿠스틱밴드(오가은 외 12명)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오프닝 공연 및 덕산풍물단의 풍물놀이 공연과 ‘100년의 미래를 꿈꾸다!’ 옥동 100년사 동영상이 상영되었다. 기념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송기섭 진천군수, 오은주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성한경 학교운영위원장, 민순희 학부모회장, 박한서 총동문회장을 비롯하여 진천 관내 초.중등학교 교장, 각급 기관장, 동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현숙 교장은 기념사에서 “소중한 백년 역사의 꿈을 모아 희망찬 천년을 열어갈 사람 교육에 교육공동체가 부단히 정진하여 새 시대 100년 역사의 탑을 이을 새로운 도약의 꽃을 피우겠다.”고 밝혔다. 김성중(57회) 개교 100주년 추진위원장은 환영사에서 “100주년 기념행사에 정성을 모아주신 동문과 교육가족 모두에게 감사하다. 총동문회는 모교와 국가 발전을 위해서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인사했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옥동초의 개교 100주년을 충북교육가족과 더불어 기쁜 마음으로 축하한다.”며 “옥동 동그라미 프로젝트 등 마을교육공동체와 협력하여 특색 있는 세대공감교육을 펼쳐가는 옥동교육가족을 성원한다. 옥동초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충북교육청도 행복 공감.동행 교육으로 기꺼이 동참할 것이다.”라고 앞날을 축복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축사에서 “진천군은 문화.교육 특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시대와 사람 그리고 미래를 품은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구축사업’을 활발히 주친하고 있다. 앞으로 풍부한 교육인프라를 구축해서 양질의 교육혜택을 제공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약속하며 “敎育 百年之大計를 강조하고 옥동초가 명실상부한 지역명문학교로서 국가 인재 양성에 적극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시대의 격랑 속에서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옥동초를 축하하며 옥동초가 창의적 인재 양성의 보고, 천년의 새로운 미래 주역이 되길 기원한다.”고 축전을 전해 왔다. 오은주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진천교육지원청은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서 진천 초등교육의 메카인 옥동초와 함께 ‘교육의 품, 학교의 꿈, 아이의 힘’을 키우며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축언했다. 이어 ▲ 옥동초 설립자인 조광호 동문(증손 조항선 대리 수여)과 박현숙 교장에게 감사패, ▲ 조재상, 최성옥, 강성오, 유길선 동문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한 주관기 제57회 졸업생의 담임 선생님이셨던 장병학, 김완기 은사님과 원로 선배님께 축하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하였다. 그리고 총동문회는 모교 사랑과 인재 양성을 위해서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념식 후에 교정에서 기념석 제막식이 거행되었다. 기념석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숫자 ‘100’모양이며, ▲ ‘1’은 으뜸가는 옥동교육, ▲ 두 개의 ‘0’은 옥동초의 마스코트인 ‘옥이 동이’의 형상으로 ‘옥동 100년의 역사적 가치, 100년의 새로운 도약’을 표현한다. 오후에 동문들은 내외빈과 함께 오찬을 같이하고 초대가수의 공연과 다양한 운동경기를 즐기며 총동문체육대회를 펼치는 가운데 화기애애한 정을 나누고 화합을 도모했다. 한편 옥동초 역사관도 개방하고 옥동의 과거와 현재의 자취, 미래의 청사진을 공개하여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회상하며 눈부신 발전에 감탄했다. 옥동초는 1922년 12월 22일 옥동공립보통학교로 개교, 당시 2학급 3학년 학생수 140명 규모로 시작했다. 1938년 4월 1일 옥동공립국민학교, 1949년 4월 1일 옥동국민학교로 교명 변경하였으며, 1996년 3월 1일 옥동초등학교로 개칭하였다. 2014년 충북혁신도시로 신축 교사 이전하여 현재 혁신도시 미래학교로 당당히 자리매김하였으며, 올해 1월 98회 졸업식까지 7515명의 동문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