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팥죽할멈과 호랑이 (1-2백다영)
작성자 김아영 등록일 11.10.06 조회수 48
욕심 많은 호랑이가 맛난 팥죽도 먹고 팥죽할멈도 잡아려해요. 호랑이는 욕심을 채울 수 있을까요. 옛날 어느 신골 마을에 팥죽을 아주 맛나게 쑤어서 '팥죽할멈' 이라  불리는 할멈이 살고 있었어. 하루는 팥죽할멈이 팥죽을 쑤려고 뒤주를 열어 보고는 깜짝 놀랐어. "이걸어째? 팥이 얼마 안 남았네."  할멈은 얼른 밭으로 나가 호미로 달가당달가당 밭을 갈고는 고랑마다 한 줌 두 줌 팥알을 심었어. "팥알아,팥알아. 빨리 싹을 틔워라. 잎을 내서 쑥쑥 자라 팥죽 해 먹게." 할멈은 해가 꼴딱 넘어갈 때까지 팥을 심고는 겨우 꼬부랑 허리를 폈어.
이전글 나는 그루터기야 (1-1)
다음글 눈감으면 더 환한 세상이(5-3엄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