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동초 작은 발표회 모습.

맹동초등학교(교장 이정애)는 8일, 학생들의 꿈을 살리고 끼를 보여주는 작지만 큰 발표회가 열렸다.

봄꽃이 만발한 4월 5·6학년을 시작으로 출발한 이번 발표회는 매달 두 번씩 꿈·끼의 날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다양한 활동들, 개인이 가지고 있는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연중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감성을 신장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이번 발표회는 수업에서 배웠던 영어노래, 낭독극 등을 비롯하여 개인이 가지고 있던 끼를 펼치는 댄스, 노래들로 채워졌다.

공연을 관람한 1∼4학년 후배들은 선배들의 멋진 모습에 박수와 갈채를 아낌없이 보냈으며, 다음 발표회 때 어떤 꿈과 끼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에 부푼 표정들이었다.

김지수(맹동초, 5학년) 학생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선생님들과 동생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다음 발표회에는 더 좋은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