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고 학생 6명이 2022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필기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충주상고에 따르면 3학년 남윤희(일반행정)·심수민(일반행정)·오은교(일반행정)·이다혜(일반행정)·임호빈(일반행정)·정지윤(세무) 총 6명의 학생이 인사혁신처 주관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선발 필기시험을 통과했다.

충주상고는 매년 합격자를 다수 배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1학년부터 3년간 체계적으로 공무원반을 운영하고 있다. 필기시험에 대비한 국어, 영어, 한국사 방과 후 수업과 더불어 면접 대비를 위한 졸업선배 특강, 전공 스터디, 스피치 훈련, 모의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 제도'가 처음 시행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누적 합격자 18명을 기록했다.

김영교 충주상고 교장은 "맞춤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충북을 대표하는 특성화고로서 취업 명품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