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김영교)는 대전에서 열린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35명의 대표 학생들이 13종목에 참가해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4개로 최다 메달을 수상했다

금상을 수상한 학생은 창업실무 2학년 김유경 학생과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 2학년 이수민 학생이다.

지난 5월에 열린 제12회 충북상업경진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포함한 총 29개상을 휩쓸었던 충주상고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도 충북 최다 메달을 수상해 충북 대표 상업계고등학교로서 위상을 재확인했다.

김유경 학생은 "학교에서 프로젝트 수업 시간에 선생님과 함께한 창업실무 지식과 발표 관련 경험이 대회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창업과 경영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중학생 분들이 있다면 충주상고에 입학하여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쳐보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충주상고 김영교 교장은 "충북 상업계고등학교의 대표 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개개인의 끼와 역량을 발휘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선생님들이 헌신적인 지도 아래 괄목할만한 성과가 나와 함께한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상업·관광 분야에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학교 차원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명문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는 대전컨벤션센터(DCC), 대전여상, 대성여고 등 4개 학교 경진장에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340여개 상업계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대표선수단 2천200여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