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가족 화합 이끈 백봉 대가족 감동캠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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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현숙 | 등록일 | 19.10.15 | 조회수 | 64 |
이 행사는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교육3주체 간 원활한 소통과 행복을 공유하고, 백봉 대가족 예술제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는 장(場)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을 지녔다. 첫날 낮 행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자체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스피드바디, 드론체험, 한마음 공동체 활동, TD 포스터 제작 발표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협동과 선의의 경쟁을 배웠다.
저녁 식사 후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하는 ‘달빛 예술제’가 열렸다. 학생들은 그간 학교에서 갈고 닦은 바이올린, 첼로, 방송 댄스, 난타 등을 공연하면서 다양한 학교교육활동을 선보였다. 학부모들도 매주 2회 학부모 동아리 활동 시간에 익힌 우쿨렐레, 기타 등을 연주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또 가족 장기 자랑시간에는 가족별로 나와 노래와 춤, 악기 연주 등을 선보이며 화목과 행복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이튿날에는 모든 교육가족이 모여 명랑운동회를 하며 웃고 땀 흘리고 정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신복호 백봉초 교장은 “우리학교는 3월에 학교 앞 행복둥지에 입주한 여섯 가족, 10명의 학생이 새로운 구성원으로 들어와 기존 교육가족과 새로운 교육가족의 화합이 중요한 과제인 학교”라며 “새로 오신 분들이 기존의 구성원들과 자연스럽게 섞이고 조화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캠프도 그 일환이다. 가족들이 모두 즐겁게 어울리고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니 다행스럽기도 하고 보람되기도 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라채빈(6년, 여) 학생은 “친구와 동생들, 선생님들, 부모님들이 모두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며 “공연도 하고 체험활동을 하며 보낸 시간도 좋았지만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캠프에서 잠을 자며 이야기도 나누고 산책도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
공연에 참여한 박희영 학부모는 “학부모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우쿨렐레 공연에 참여했다”며 “새로 이사 와서 처음엔 낯설기도 했지만 학교에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교육가족이 어울릴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학부모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셔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동체 역량 기르기’를 목표로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를 운영 중인 백봉초는 앞으로도 행복한 백봉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울려 활동하고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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