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들을
더 좋은 선생님께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은 너희들이 곁에 있어 참 행복했다...
-개똥이아빠-
상담후기와 4월달 개똥이네 모습을 공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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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지환 | 등록일 | 19.04.12 | 조회수 | 329 |
첨부파일 | |||||
이제 1학기 상담주간을 맞이하여 상담이 끝났습니다.
함께 해주신 많은 개똥이 맘들 감사합니다.
오고가는 대화속에 제가 섣불리 생각하거나 판단하여 말한 것들도 있었을텐데 다들 이해해주시리라 믿고
많은 것을 얘기나누다 보니 시간이 부족하기도 일쑤였는데 그래도 부모님들 얼굴뵙고 목소리 듣고
아이를 학교에 맡기고 담임선생님께 상담한다는 것이 사실 부담스럽기도 할텐데 옷매무새부터 화장까지
담임으로서는 부모님께도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지만 혹시 저로인해 걱정만 늘지는 않았는지 대부분 저를 이해해주시고 어떤분은 무한 신뢰까지해주시는 큰 그림으로 저로서는 가치있는 부담을 가지고 아이들을 더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된 것 같습니다. ^^ 숭고한 사명으로 여기겠습니다.
오시는 분 중에 몇 분은 얼굴보고 깜짝 놀라신 분도 있었습니다.
29. 스물아홉. 저에게는 열정의 숫자이자 제 사명의 단어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아이들이 참 많이 밝아지고 학교가기를 좋아하고 선생님 얘기를 개똥이네 이야기를 아이들 마음 안에서부터 변화가 일고 생각이 바뀌고 행동으로 나타나는 그런 변화를 고대하며 좋은 교사가
상담오신 분들에게 아이들 쉬는시간 영상을 보셨냐고 묻곤 했는데 우리반 홈피를 통해 아이들 관심을 보이시며 이야기의 소스로 삼아 아이들 관계를 이어나가시면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역시나 교우관계에 대하여도 많은 부모님들이 걱정하고 계시더군요. 어느 반이나 어느 학년이나 마찬가지겠지만요.
내마음 전달하기가 무엇이냐면? 아이들이 서로의 문제를 풀어내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개똥이네 특별 프로그램입니다. 궁금하면 아래 링크 클릭! 속에 있는 말을 다 꺼내며 그 때의 상황을 재연하며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작년 개똥이들이 가졌던 내마음 전달하기 시간입니다. ^^ http://school.cbe.go.kr/_class/board/view/jikjicb-e/2018/G02020405/104745/3516084?s_idx=2
개똥이들이 4월달 들어 한단계 더 진화했습니다. 3월 한달간의 쉬는시간 영상이 좀 잔잔한 반향을 일으켜서
함께 어울리는 반경이 좀더 커졌습니다. 3월 첫주와는 많이 다르죠? ^^
개똥이네가 쉬는시간 영상만 공개한다고 놀고 먹는 반은 아닙니다. ^^ 공부할 때는 정말 열심히 해요.
아이들이 많이 밝아졌습니다. 무엇보다 3월 한달간의 아이들 생활모습에서 다소 낯선 아이의 모습을 보시기도 하고 한달여가 지난 지금은 훨씬 더 좋은 방향으로 아이들이 함께하고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음악시간 끝나고 개똥이아빠가 들려주던 자장가와 기타소리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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