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맹동초(교장 이정애)는 5∼6학년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4∼5일 주식회사 아이앤에스 후원, 국민생활체육 충북 스키연합회 주최로 수안보 이글밸리 스키리조트에서 실시한 '제6회 청소년 희망 스키캠프'에 참가했다.

청소년 희망 스키 캠프는 '도전은 아름답다.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스키전문 강사들의 체계적인 강습을 통해 스키는 물론 스노보드 체험까지 실시했다.

평소 스키는 다른 세계 이야기처럼 생각했던 아이들에게 이번 희망 스키 캠프는 좋은 경험이 되었으며 서로 눈싸움도 하고 밤에는 이야기꽃을 피우며 우정도 쌓았다.

권요한(맹동초 5년)학생은 "꿈속에서 그리던 스키장에서 친구들과 스키도 배우고 학교에서 못 다한 대화도 나누다보니 더 많이 친해지게 돼 정말 좋았다"며 "내년에도 스키캠프에 꼭 참가하고 싶다"고 즐거워했다.

한편 음성 맹동초는 앞으로도 매년 참가해 어린이들의 신체 발달 및 정서 함양에 기여할 계획이다. 서인석/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