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23학년도 황간고등학교 제48대 학생회장 이민규입니다. 

우선 저를 믿어주시고 소중한 한 표를 보내준 우리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먼저 전합니다. 저는 항상 재밌는 학교를 만드는 게 제 목표였습니다. 항상 활기차고 용기 있고 자신감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싶은 회장입니다. 

단순히 학생회장이라는 직책이 아닌 모든 학생에게 친구 같은 사람으로서 옆에서 함께 나아가는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2023년은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검은색이란 인간의 지혜를 상징하는 색으로 ‘어떤 역경이 들이닥쳐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간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기다릴지 가늠이 되진 않지만, 황간고등학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낼 수는 없겠지만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서 최선을 다해 우리 학교에 보답하겠습니다. 

이제 새 학기 시작으로서 입시 문제로 많은 전국에 있는 학생들이 힘들어하고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시기입니다. 이럴수록 회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힘들 때마다 손을 내밀고 희망이 잠길 때면 제가 가지고 있는 희망을 모두에게 나누어 가며 행복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좌우명이 있습니다. 항상 마음에 담아두고 생각하는데요. 바람개비가 바람이 불지 않을 때 어떻게 하면 돌아갈 수 있을까요? 맞습니다. 앞으로 달려가면 됩니다. 모두 포기하지 말고 앞으로 항상 달려 나가고 뛰지 못하면 걷고 걷지 못하면 기어서라도 항상 도전하세요. 할 수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학교가 될 수 있게 만들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본교 학생 여러분, 학부모님들, 선생님들께서 항상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시고 그 관심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학생회 간부 후보로 출마하였을 때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저는 헬로키티입니다. 입이 없습니다. 하지만 눈과 코, 몸이 있습니다. 말보단 행동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에게 행복이 찾아가길 기원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간고등학교 학생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