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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몫의 재능
작성자 신은경 등록일 12.05.02 조회수 376
 

자기 몫의 재능

 

  유명한 바이올린 연주자를 동생으로 둔 어느 벽돌공이 하루는 자신이 일하는 건설회사 사장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사장은 벽돌공에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유명한 동생을 두었으니 자네는 참 좋겠군.”

  사장은 자신이 한 말 때문에 벽돌공이 마음을 상했을까 우려하면서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물론 재능이란 것이 골고루 분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하겠지. 심지어 같은 가족끼리라도 말일세.”

 벽돌공은 아무렇지 않은 듯 말했습니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제 동생은 벽돌 쌓는 것에 대해서는 아는 게 하나도 없거든요. 다른 사람들이 자기 집을 지어 주는데, 동생은 그 비용을 지불할 수 있는 형편이니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만일 그럴 수 없다면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저는 그 점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이런생각 저런생각  ●

  *   여러분의 재능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세상에 부끄럽고 창피한 직업, 자랑스러운 직업이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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