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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 종합전형 : 종합적 평가 대응전략 - 입시정보 1
작성자 김건영 등록일 14.04.02 조회수 204

학생부종합전형 : 종합적평가 대응전략(1)|///

1. 학생부종합은 비빔밥전략- 맛갈 난 재료를 모으고 잘 비벼서 자기만의 맛을 내자

서울대 입학 FAQ에 이런 글이 있지요

“<서류평가에서 각 요소별 반영비율은 어떻게 되나요?>

입학사정관에 의한 서류평가에서는 별도의 요소별 배점이나 비율은 없습니다. 교과성적을 포함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제출된 서류를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학생부종합의 평가는 종합적 평가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 이해할 때 종합의 개념을 잘 이해하여야 합니다. 이전의 글을 한번 더 인용하자면 학생부교과 몇 % + 비교과 몇 % + 자소서 몇 % (이렇게 각각 점수를 부여한 다음 합산하는 것 절대 아닙니다) 밥 따로 반찬 따로 차린 다음 입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비빔밥처럼 양동이에 학생부 교과+비교과활동+자소서+추천서+증빙서류 등을 다 넣어 섞은 다음에 전체적인 맛을 평가하는 것에 비유합니다”. 전체적인 맛이 잘 어울려져야합니다.

입학사정관에 의하면 서류를 읽다보면 학생의 모습이 명확하게 드러나 보이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답니다. 지원자는 자신만의 향기, 자기만의 색깔이 명확히 드러낼수록 좋은 평가를 받겠지요.

제 글의 댓글에 이런 글도 있네요

"맛난 비빔밥은 마지막에 잘 비벼서만 되는 것은 아니지요..

고추장도 맛깔스러워야 하고, 나물도 신선해야 하는 것처럼, 마지막에 멋진 어울림을 완성하려면 내신이나 활동 무엇하나 소홀히 하지 말고 모두모두 잘 준비하라는 말씀이지요?

그래요 차곡차곡 비빔밥 재료를 많이 모으시고, 결정적으로 잘 엮어야 합니다.

2. 득점 가능한 펀치를 날리자 (평가항목, 평가지표에 맞추어 엮어내자)

우리가 모집요강을 읽을 때 전형요소라 함은 학생부교과, 비교과, 논술, 서류, 수능 등을 말함이요. 이 전형요소를 적절 비율로 조합한 것을 전형방법이라 하지요. 예를 들어 논술형은 학생부 40%+논술 60%..뭐 이런 식이지요. 그럼 학생부종합은요.. 학생부종합은 대부분의 대학이 서류 100%입니다.

“<수시모집 서류평가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서울대 입학 FAQ에 이런 글이 있지요

다수에 의한 다단계 평가 방식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학교소개자료 등 제출된 서류를 토대로 지원자의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이글에 의하면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등의 전형요소는 각각 따로 점수가 부여돼 일정 전형비율로 반영되는 하는 것 아닙니다.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등에서는 전형요소별로 점수를 부여해 주어진 전형비율로 합산하지요.

학생부종합은 제출된 전형 요소 서류(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버무려 각 대학의 평가항목(평가영역)에 따른 평가지표로 점수화하는 것 같습니다.

<2012년에 나온 서울대 입학사정관제 안내책자에 따르면

설대는 1) 학업능력 2)학업외활동 3) 전공적성 4) 개인적특성 등의 4개의 평가 영역이 있고요 각 영역의 평가지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학업능력의 우수성

최고의 학업 성취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였나요? 5-4-3-2-1 배점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해 어떤 준비가 되었나요? 5-4-3-2-1 배점

학업관련 활동은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하였나요? 5-4-3-2-1 배점

2)학업외 활동

입학 후 구성원들에게 어떤 지적·문화적 활기를 가져다 줄 것인가요?

학생 구성원 다양화 취지에 부합하는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학생인가요?

3) 전공적성

지원한 모집단위에 대해서는 알고 있나요?

입학 후 모집단위 전공분야에서 수학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고 있나요?

특별히 관심있는 분야가 있나요?

4) 개인적 특성

어떤 활동과 노력을 통해 주도적인 리더십을 보였나요?

세계 무대에서 글로벌 리더로 발전할 공동체 의식, 리더십, 배려심을 보였나요?

<각각의 평가지표(설대는 5단계 척도)별로 점수가 부여되는 체제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지원자는 이 평가지표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등의 서류를 배치해야 할 것 같네요. 그래야 유효한 득점이 가능합니다. 권투에서 그냥 주먹만 날린다고 득점하는 것 아닙니다. 유효한 펀치를 날려야하지요. 지원자는 전형요소 서류를 가능한 한 평가지표에 맞추어 주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의 평가항목(영역)은 무엇이냐? 설대가 위의 2012년처럼 명확하게 알려주지는 않네요. 다만 모집요강에 의하면 " 지원자의 1)학업능력, 2)자기주도적 학업태도, 3)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 4)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고 그러네요.. 2012년 자료와 비슷하면서도 좀 다른 면도 있습니다. 어쨋거나 올해 모집요강 잘 보고 거기에 암시된 평가지표를 잘 해석해 대비해 나가야합니다..

< 제가 주장하는 이 모든 것은 '서울대 입학사정관제 안내'라는 책자속에 있습니다. 용량이 많아 첨부가 안되네요. 카페 검색창에 '서울대 입학사정관제 안내'라고 검색하시면 호강 님이 올려놓은 파일 있습니다. 설대가 먼저 입사관제를 했고 입사관을 양성하여 타대학에 배출했기에 다른 대학 학생부종합도 이러합니다.>

3. 첫 번째 평가주제 학업능력의 우수성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가?

대학은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려 합니다. 서울대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평가영역도 지원자의 학업능력입니다.

그럼 학업능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요? 이걸 증명해 내야 '학업능력'의 평가지표에서 득점이 가능합니다.

1) 가장 쉬운 것이 숫자이지요. 텝스 성적 950점이다. 화려한 스펙을 나열할 수도 있겠네요. 학생부의 전과목 내신이 1.0 이다 이러면 우수하다 할 수 있지요.

하지만 학생부종합에서는 이같은 숫자도 물론 보지요. 하지만 이것이 가 아닙니다.

설대에 따르면 학생부에 기재된 교과이수내역, 평균이나 표준편차, 지원자의 원점수와 등급, 교과 이수인원도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교과(내신) 성적을 동일한 공식으로 수치화하여 기계적으로 반영하지는 않습니다. 교과 성적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도 이수한 교과의 전체적인 성취도,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기 위한 노력, 학년별 학기별 성적 변화 추이 등 다각도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2) 또한 숫자만이 아니라 문장(정성적평가)으로 기술된 <교과발달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도 중요합니다.

이전 글에서도 말했듯이 때론 숫자보다 로 표현된 학업능력이 더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수치상의 성적이 뛰어나더라도 학업에 대한 열정이나 진취적인 자세가 부족하다면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3) <교내수상>도 학업 우수성을 증명해줍니다.

혹 내가 내신 등급에 수학을 잘 못받았다하면 교내 수학경시대회에서 수상하면 수학과목의 능력을 우회적으로 증명해 줄 수 있습니다.

4) <자기소개서>도 학업능력을 증명하는 중요 서류입니다.

설대 자소서 1번 문항(지적호기심을 가지고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내용)이 학업능력을 평가하고자합니다. 대교협의 2015 자소서 1번 문항(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서 자유롭게 기술하세요)도 학업능력을 평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자소서에서 학업의 우수성은 본인이 증명해야합니다. 자신이 자신의 학업역량을 문장으로 입사관에게 어필해야합니다.

5) <추천서>도 학업능력을 증명하는 중요 서류입니다.

설대 추천서 1번 항목이 학업능력이고요, 2015 대교협 추천서에도 학업능력을 척도로도 서술식으로도 쓰게끔 되어 있습니다.

6) 결론입니다. 학생부종합에서는 학업능력이 가장 중요한 데, 학업능력은 전과목 내신과 같은 걸로 한방에 결정하는 아니라 학생부교과, 교과특기사항, 교내수상, 자소서,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평가합니다.

따라서 (비빔밥 이론처럼) 학업능력이라는 양동이에 학생부교과, 교과특기사항, 교내수상, 자소서, 추천서, 종합의견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종합적인 세트로 학업능력을 증명해 주어야 합니다. 학생부 전과목 교과가 좀 부족하면 교과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문장으로 그 역량을 보여주고, 교내수상에서 상으로 증명해도 됩니다. 그래도 부족하면 자소서에서 학업에 대한 열정, 잠재적 가능성을 사례 중심으로 펼쳐 보이거나 교사가 추천서에서 수업 중 관찰한 사례 중심으로 학업능력을 연대 보증해 주어도 됩니다.

<2014 설대의대 지균을 예로 들까요? (설대의대 멘토인 헐맨이다님의 글에서 자료를 가져왔습니다. 혹 실례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설대 의대는 전과목내신 1.0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2014정시에서 이과 수능만점자도 설대의대에 떨어져 연대에 갔지요) 전과목 내신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뜻이죠. 학생부교과로 간다면 본인말로는 지방대 의대도 어렵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전과목내신 ' 1.0 '이 즐비하고 '1.1' 정도까지 될려나? 여하튼 1.37은 무리입니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에서는 내신 1.37이 내신 1.0, 내신1.2를 이길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단순 내신이 아니라 종합으로 보니까요?

비록 전과목 내신 1.37 이라하더라고 의대 전공과 관련된 수학, 과학, 영어 교과 성적이 전교 1, 2등을 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질수 있은 것 같고요. 본인에 의하면 수학과 과학의 경우 교내수상 입상성적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높아져서 그런거 좀 어필을 했다고 하네요. 또한 화려한 외부스펙이 없어도 교내활동만으로도 설대 갔습니다. 그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의 매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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