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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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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of Minneapolis & St. Paul (7/23, 화) 2-2 이수호
작성자 이수호 등록일 05.03.10 조회수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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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of Minneapolis & St. Paul (7/23, 화)


2-2 이수호

 

수업을 시작한 지 두 번째 되는 날. 이 날은 Minneapolis & St. Paul Tour를 했다.

난 미국에 오기 전 이런 생각을 자주 했다. 미네아폴리스와 세인트 폴이라는 곳은 크기가 제천 정도, 아니 좀 더 크면 충주 정도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이번 예상 역시 깨끗하게 빗나갔다. 미네아폴리스와 세인트 폴은 엄청 컸다. 함께 붙어 있는 이 두 도시는 인구가 제천시에 비해 5배 정도가 많은 50만 명 정도라고 한다. 그럼 그건 엄청난 거다. 그렇기 때문에 미네소타를 연고로 한 프로팀의 경기장이 미네아폴리스 또는 세인트 폴에 있었다.

Minnesota Timver- wolves(농구팀), Minnesota Twins(야구팀)의 경기장이 이 곳에 있었다, 그렇다는 것은 크다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농구팀의 경기장, 야구팀의 경기장을 지나 우리가 도착한 곳은 '라이스 파크'였다. 라이스 파크는 이 곳에 처음 정착해서 살던 라이스라는 사람 이름을 따서 만든 조그마한 공원으로 유명한 만화가 찰스 슐츠가 만들어낸 캐릭터 'Lucy'가 버티고 서 있었다. 아주 귀여운 캐릭터였다. 우리는 오늘의 오후 Tour를 거의 이 라이스 파크에서 보냈다. 공원이 아주 아담하고 예뻤다.

이 곳에 오기 전 우리는 아주 커다란 호수를 다녀왔다. Harriot, Calhoon 호수였는데 두 호수가 붙어 있어서 그렇게 멀지는 않았지만, 멋있는 것은 말로 할 수 없었다. 거기에 요트가 많았는데 그날 따라 날씨도 더워서 요트를 타는 사람들이 많았다. 두 호수는 정말 정말 아름다웠다. 그래서 사진도 많이 찍었다. 사진이 잘 나왔다.

내가 이 곳에 와서 느낀 사실은 호수 주변에 쓰레기가 하나도 없다는 점이다. 제천의 의림지 같은 경우에라도 주위에 쓰레기가 무척 많은데 이 곳은 정말 깨끗한 곳이다. 우리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조그마한 쓰레기부터 쓰레기통에 넣어야 할 것이다.

미국이라는 곳이 위험한 곳이라고 우리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미국은 살기 좋은 나라이다. 그리고 이 Minnesota는 특히 정말 조용하고 느긋하게 살 수 있을 만큼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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