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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수능 최종마무리] '당일 시뮬레이션' 해 봐야

[논술] 인기 많은 논술전형, 합격하려면 ‘이것’ 챙겨라
작성자 정승섭 등록일 20.09.14 조회수 105

논술전형은 수시 전형 중 학생부 영향력이 적어 낮은 내신으로도 선호도 높은 대학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소위 기회의 전형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그만큼 논술전형을 노리는 지원자가 많기 때문에 경쟁률은 매우 높고 충원률은 낮아 합격이 쉽지 않다. 이에 진학사가 논술전형의 합격 확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 전략을 소개한다.

 

비교적 경쟁률이 낮은 곳을 노려라

  

[표] 2020학년도 수시 논술전형 계열별 평균 경쟁률* 하위 10개 대학
(*평균 
경쟁률 대학 내 모집단위별 경쟁률의 평균) 

▲진학사 제공

 


 지난해 실시된 논술전형 가운데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한국기술교대였다.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대학이지만, 충남 천안에 위치하여 학생들의 접근성, 인지도가 다소 부족한 탓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덕성여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여대도 성별에 따라 지원자격이 제한되기 때문에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인다. 특히 성신여대 논술전형은 지난해 논술전형을 실시한 여대 가운데 가장 경쟁률을 보였는데,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치른 점이 수험생에게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비슷하게 경기대, 홍익대도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치르면서 비교적 경쟁률이 낮았다.

 

논술전형의 이러한 경향성은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하고 있는 대학의 실질경쟁률은 최초경쟁률보다 낮으므로,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에 지원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2021학년도 논술 일정 변화 잡아라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당초 계획과 달리 논술 일정을 변경한 대학이 많다. 연세대는 수능 전에 치르려던 논술고사를 수능 이후인 127(), 8()로 옮겨 치른다. 수능 이후에 논술고사가 실시되면서 학생들의 부담감이 덜어졌다는 점, 많은 대학이 주말에 논술고사를 치르기 때문에 서울과학기술대 외에는 일정이 겹치는 대학이 없다는 점은 높은 경쟁률을 예상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이밖에 성신여대, 숭실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는 논술고사 실시 일정을 하루에서 이틀로 늘려 응시자를 분산시켰다. 연세대처럼 일정 자체가 달라지는 변화는 아니지만, 타 대학의 논술고사 일정과 중복될 위험이 있으므로, 수시 지원 전 다시 한 번 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표] 2021학년도 논술전형 일정 변경 대학

▲진학사 제공(교육부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 현황​' 자료)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논술전형은 선발인원이 매우 적지만, 여전히 인기가 높은 전형으로 최초 경쟁률이 낮은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보다 높일 수 있으므로, 논술일정, 수능 최저학력기준 설정 여부 등을 다각도로 고려하여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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