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고등학교 로고이미지

진로·진학자료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2023수능 최종마무리] '당일 시뮬레이션' 해 봐야

2020학년도 경찰대 및 사관학교 입시 중요포인트
작성자 정승섭 등록일 19.04.22 조회수 72

- 수시 6회 지원제한 없이 자유 지원 가능
- 정시, 국어·수학 반영 비중 높음

경찰대와 사관학교 입시경쟁률이 경기 침체와 청년층 취업난으로 인해 매년 역대 최고치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2020학년도 경찰대·사관하교 모집요강을 살펴보고, 전년 대비 변화와 지원 시 고려해야 할 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경찰대·사관학교 입학전형 일정
2020학년도 경찰대와 해사, 육사, 공사, 국군간호사 모집요강에 따르면, 경찰대 및 사관학교 2020학년도 1차 시험 일정은 모두 7월 27일(토)에 실시돼,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경찰대, 사관학교의 복수 지원이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2. 수시 6회 지원 제한없이 일반대도 지원 가능
경찰대, 사관학교는 일반 대학과는 달리 수시 6회 지원의 제한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경찰대, 사관학교에 지원하더라도 일반 대학의 수시·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으며, 합격생에 대한 강제 입학 규정도 없어서 일반 대학에 동시 합격했을 때에도 수험생이 자유롭게 선택해 진학할 수 있습니다.
1차 학과시험은 경찰대, 사관학교 모두 전년도와 유사하게 치러집니다.
경찰대는 국어, 영어, 수학 모두 문·이과 공통으로 실시되며,
사관학교는 국어와 영어는 문·이과 공통으로, 수학은 이과가 수학 가형, 문화는 수학 나형으로 구분해 실시합니다.
참고로 해군사관학교의 ‘어학우수자 전형’과 공군사관학교의 ‘어학우수자 전형’은 각각 2021학년도 입학자(해사 제 79기, 공사 제 73기) 모집부터 폐지될 예정입니다.

3. 사관학교 우선·수시 선발 2차 면접 영향력 확대
사관학교는 올해도 큰 틀에서 1차는 학과시험으로 국어, 수학, 영어 필기시험을, 2차는 면접 및 체력검정, 신체검사를 실시합니다. 우선선발은 수능 성적 없이 1차, 2차 시험과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하고, 정시선발은 1, 2차 시험과 수능, 학생부 성적까지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공군사관학교는 1차 학과시험, 2차는 면접 및 체력검정, 신체검사, 그리고 학생부 성적까지 합산해 수능성적 없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사관학교의 우선선발은 특히 2차 면접 시험의 영향력이 큰 편이므로 지원하고자 하는 사관학교에 대한 뚜렷한 진로와 사명감을 가지고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찰대는 우선선발 없이 일반전형, 특별전형으로 수능성적까지 포함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합니다. 경찰대는 2020학년도까지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일반전형으로 90명(남자 80명, 여자 10명), 특별전형에서 10명(남자 8명, 여자 2명)을 선발합니다. 종전 예고됐던 남녀통합 선발은 2021학년도부터 실시할 예정입니다.

2020 경찰대 지원자가 유의할 사항은 의무 경찰 전환 복무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남학생은 병역법상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경찰대는 입시 변경 사항 예고에서 ‘2021학년도 남녀 통합 선발 및 2023학년도 편입학 제도 도입’에 따라 2021학년도 신입생 선발부터 ‘입학정원’, ‘입학연령’, ‘체력 시험 기준’ 등 입학전형의 많은 부분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4. 기출 문제 풀이·면접 대비 주제 토론·기초체력 기르기 중요
1차 시험 준비는 경찰대 및 각 사관학교의 홈페이지에 국어, 수학, 영어, 기출 문제들이 게시돼 있으므로, 이를 풀어보면서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출제 경향을 보면, 경찰대 1차 시험 출제 범위는 수능과 유사하지만 난이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고, 사관학교는 난이도와 출제경향 등이 수능과 거의 비슷한 방식으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다만, 영어는 1차 시험 합산 시 국어, 수학과 마찬가지로 상대평가 방식으로 실시됩니다. 면접은 학교, 가정 등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 도움을 받거나 거울을 보고 예상 질의 등에 답변하는 연습을 해 보면서 면접 태도 등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특히 집단토의나 주제토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원 학교별로 예상되는 주제를 정해서 모의 토론을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체력검정은 평소에 기초 체력 훈련을 통해 해당 종목인 오래달리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등에 대비하고, 1차 학과 시험을 통과하면 보다 집중적인 체력 훈련을 해야 합니다.

5. 정시, 국어·수학 반영 비중 높으므로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함
정시 선발에서는 수능 성적이 당락에 영향을 주므로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등 4개 영역을 고르게 대비해야 합니다. 각 사관학교 및 경찰대가 영역별 배점에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국어와 수학의 실질 반영 비중이 높으므로 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대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해군사관학교는 정시 선발에서 전형 총점 1천점 중 수능이 500점을 차지해 가장 높고, 수능 성적은 국어 200점, 수학 200점, 영어 200점(1등급 200점, 2등급 180점 등), 탐구 100점, 한국사 50점, 총점 750점을 500점으로 환산합니다.
육군사관학교는 정시 선발에서 전형 총점 1천점 중 수능이 600점을 차지해 가장 높고, 수능 성적은 국어 200점, 수학 200점, 영어 100점(1등급 100점, 2등급 96점 등), 탐구 70점, 한국사 30점으로 국어 및 수학 반영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정시 선발에서 전형 총점 1천점 중 수능이 700점을 차지해 가장 높고, 수능 성적은 국어 200점, 수학 200점, 영어 200점(1등급 200점, 2등급 190점 등), 탐구 100점, 한국사 가산점(10점)으로 국어 및 수학 반영 비중이 높습니다.


이전글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생각
다음글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