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리즈 1차전 수화 애국가 제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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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정석 | 등록일 | 13.10.30 | 조회수 | 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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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한국 시리즈 1차전 경기가 10월 24일 대구 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있었습니다. 한국 시리즈를 시작하는 중요한 행사에 우리학교 야구부학생들이 초청받았습니다. 경기전 국민의례에 우리 야구부 선수들이 수화로 애국가를 제창하는 이벤트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대구 야구장에 오후 4시 반쯤 도착했을 때 야구장 주변은 사람들로 가득했었고, 한국시리즈의 인기가 실감나는 상황이었습니다. 안내를 받아 관중석의 배정된 좌석으로 가서 짐을 정리해두고 시간이 되길 기다렸습니다. 우리 좌석은 두산 팀의 대기석 바로 뒷 자리여서 선수들과 악수하고 이야기도 할 수 있었고, 투수들이 몸푸는 과정과 선수들의 생생한 경기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리여서 좋았습니다. 5시 30분에 야구장으로 내려가서 행사가 시작되길 기다렸습니다. 웅장한 퍼포먼스와 함께 우리 선수들의 애국가 제창 시간! 국민의례가 시작되었고, 장내 아나운스의 소개와 함께 삼성과 두산의 양팀 선수들이 도열해 있는 야구장 한 가운데로 입장했다. "감동적인 영화 [글러브]의 주인공들이 수화로 애국가를 하겠습니다. 관중 여러분께서는 목소리로 애국가를 함께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애국가는 반주만 나옵니다." 우리 선수들은 서문은경 선생님의 지휘에 맞춰 연습한 대로 자신 있게 애국가를 수화로 제창하고 멋있게 무대를 빠져나왔습니다. 가장 생생하게 경기를 지켜 볼 수 있는 거리에서 경기를 9회까지 관전하였고, 야구부를 도와주고 있는 김현수 선수를 응원했는데 응원에 화답하듯이 그동안의 부진을 딪고 멋진 홈런을 쳐서 김현수 선수들 응원하는 우리 학생들은 함께 기뻐했고, 삼성을 응원하는 학생들은 아쉬워하며 수준 높고 멋진 경기를 관전하고 왔습니다. 이날 수화 애국가 제창은 많은 분들이 보시고 감동적이었다고 연락을 해왔고 졸업생들도 후배들이 중요한 경기에 멋있게 수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고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우리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초청해주신 KBO관계자 분들과 따뜻하게 맞이해주고 안내해주신 행사 진행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성심 학교 야구부는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운영이 가능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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