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부를 위해 헌신하신 장명희교장수녀님에게 바치는 글... |
|||||
---|---|---|---|---|---|
작성자 | 서문은경 | 등록일 | 13.02.08 | 조회수 | 721 |
5년이란 긴 시간동안 우리 야구부를 위해 모든 정열을 쏟으셨던 수녀님을 기억하며...
고3 임한구 졸업식만 지나면 학교를 떠나시는 교장수녀님께 학교장이신데도 불구하고 우리 야구부를 위해 항상 맛있는 요리를 해 주시고, 따뜻하게 대해 주시는 헌신적인 교장수녀님, 학교를 떠나시게 되신다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우리 야구부의 든든한 지원자 교장수녀님 덕분에 우리 야구부는 포기하지 않고 힘들지도 게으름 피우지도 않고 짜증내지도 않고 즐겁게 야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우리 야구부를 위한 응원을 많이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사랑을 받기만 해서 너무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고3 손원진
1승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정말 너무 아쉬워요. 그동안 야구부들 뒤에서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2 서길원
저는 교장수녀님께서 함께 있다는 것이 가장 감사해요. 왜냐하면 교장수녀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저는 큰 꿈을 가질 수 없었을 거예요. 수녀님 덕분에 미국에 있는 갈라우뎃 대학을 가야겠다는 큰 꿈이 생겼어요. 교장수녀님께서 학교에 계실 때 꼭 1승을 보여드렸어야 햇는데 그 꿈을 이루지 못해 정말 진심으로 죄송해요. 수녀님께서 퇴임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앞이 깜깜했어요. 몸이 약한 저를 위해 약도 사주시고 먹을 것도 챙겨주시고 걱정도 많이 해주셨는데 저는 수녀님께 아무것도 해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앞으로도 수녀님께서 계시지 않는 빈자리를 많이 느끼게 될거예요. 그렇지만 수녀님께 보답하기 위해서 꼭 1승을 하겠고, 미국 갈라우뎃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 꾸준히 공부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이전글 | 장명희 교장수녀님을 떠나보내야 하는 안타까운 마음... |
---|---|
다음글 | 기다리던 야구 실내연습장 개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