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재활원 뒷편에 있던 야간 연습장이 더 깔끔해진 모습으로 이전되었습니다.

이젠 학교안에서도 야구부 학생들의 힘찬 함성과 방망이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우리들 가까이에 우뚝 서 있습니다.

모두들 새로운 곳에서  더욱 더 새로워진 마음으로 더 열심히 연습하겠습니다.

많이 지켜봐주세요. 그리고 항상 관심있게 바라봐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야간 훈련이 끝나고 자축의 의미로 간단한 다과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날, 저희는 교장 수녀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야구 훈련하면서 발이 갈라지는 아이를 보시고 그동안 마음 아파하셨던

교장수녀님께선 제주도에서 사온 맛사지용 돌을 아이들 손에 꼭 쥐어주셨습니다.

항상 저희 곁에서 따뜻한 사랑을 가득 안고 지켜봐주시는 교장수녀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