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다큐 사미인곡' http://www.kbs.co.kr/1tv/sisa/4miin/index.html
백전백패, 내일은 희망
- 청각장애 야구대표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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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베이징 올림픽에서 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획득한 우리 야구대표팀은
전 국민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그리고 여기, 또 다시 희망을 주기 위해 모인 야구대표팀이 있다.
"KOREA"가 선명한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있는 그들은 열정도, 투지도
그때의 야구대표팀에 뒤지지 않는다.
다만 듣지 못할 뿐인 그들은, 청각장애 야구대표팀이다.
지난해부터 실시된 선발경기 후 탄생한 우리나라 최초의 청각장애 야구대표팀.
22명의 대표팀은 10월 25일부터 일본과 대만, 중국의 대표팀과 열띤 승부를 겨뤘다.
열일곱 고등학생부터 30대 후반의 직장인까지.....
세대는 물론 장애의 벽을 넘어 푸른 그라운드에서 함께 울고 웃은 선수들.
시간을 쪼개 매주 어렵게 모인 선수들은 함께 호흡을 맞추고,
팀워크를 다지기까지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하지만, 태극마크에 대한 자부심으로 기꺼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훈련한 대표팀.
서로를 격려하는 말 한마디 건넬 수 없고
승리를 응원하는 힘찬 함성 소리도 들을 수 없지만,
야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넓은 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해가는
그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사미인곡>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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