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고기\"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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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미숙 | 등록일 | 04.12.03 | 조회수 | 270 |
오늘은 심심한 하루였습니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나는 재활원 도서실에서 \"가시고기\"라는 책을 빌렸습니다. \"가시고기\"라는 책에서는 백혈병을 앎고 있는 주인공 다움이와 다움이의 아버지, 다움이 아버지와 이혼한 다움이의 어머니와 새아버지...등이 나옵니다. 다움이는 백혈병을 앎으며 이혼하신 부모님 때문에 아버지랑 어려운 살림을 하면서 하나하나씩 이겨내며 살아가고 있었다. 돈이 없어서 다움이의 수술할 돈도 미처 마련하지 못한 아버지는 의사에게 몇일만 도와 달라면서 사정하고 또 사정하다 끝내 의사가 치료를 중단하려고 하자.... 아버지는 어쩔 수 없이 퇴원을 하고 말았다. 어느 시장에서 장을 보다가 어떤 할아버지를 만나 집을 빌려 살수 있게 되었다. 할아버지가 사시는 곳은 깊은 산골인데 이름은 사락골 이다. 아버지는 사락골에 온지 몇일이 지난후부터 할아버지와 함께 산에 올라가 노루뼈나 약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약초는 뭐든지 다 뽑아냈다.. 약초중에서 가장 징그러운 약초는 바로 뱀탕이다. 다움이가 많이 아프기 때문에 다움이 아버지는 매일 매일 뱀을 잡아다가 뱀탕을 끓여 다움이에게 먹였다.하지만 다움이는 매일 매일 먹는게 지루하고 징그러웠지만 참고,참고 먹었다. 만약에 내가 다움이라면, 어디가 아프더라도 뱀탕은 먹고 싶지 않을것이다. 가시고기를 통해서 뱀탕이라는 탕을 처음 알게 되었다.하지만 너무 징그러웠다.ㅋ 다움이는 어리지만 용기는 있어서 용기만큼은 부럽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날, 다움이는 물에 젖은 자루처럼 축 늘어져 있었다. 다움이 아버지는 다움이를 업고 병원을 향해 달렸다. 병원에서는 가까운 원주에 있는 큰 병원으로 옮여야 한다고 해서 옮긴 후 부터 상태는 좋지 않았다. 또 안구 망막 출혈 때문에 말도 못하게 되었다. 또 백혈구 수치도 높았다. 의식이 돌아온 후 다움이의 어머니가 찾아왔다. 몇일동안 더 수술을 받은후에는 다움이의 상태는 좋아졌지만 다움이의 아버지는 간암을 앍게 되었다. 다움이의 상태가 좋아지게 변해지자 다움이의 아버지 병은 더욱 심해져만 갔다. 다움이 어머니는 그것도 모르고 또 아버지가 데리고 살다가는 더 병이 심해질거라 생각하고 프랑스로 데려가기로 했다. 다움이는 아버지랑 헤어지기 싫었지만, 아버지는 자신도 아파서 더 이상은 데리고 살 수가 없어 그냥 다움이 어머니에게 보냈다.다움이는 가기 전, 마지막으로 아버지와 대화하고 싶었지만, 대화하고 싶지 않은 아버지는 그냥 쌀쌀하게 돌려 보냈다. 다움이 아버지는 속으로 대화하고 병도 알리고 싶었을 것이다. 내가 만약 다움이의 아버지라면.. 혼자서는 해결할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같이 도와주고 서로 정을 가지며 서로 행복하게 살자고 하고 싶을것이다. 마지막에는 다움이의 아버지는 진희라는 후배와 사락골에서 같이 살다가 그해 겨울때 그만 하늘나라로 가고 말았다. 사람은 말야...자기 아이를 세상에 남겨 좋은 이상은 아주 죽는게 아니래. 다움이의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한 말은 가슴 깊이 남을 이야기다 정말로 아버지의 많은 감동과 교훈을 얻은 느낌이다. 다움이 아버지의 마지막 말처럼 한번 죽는다고 영원히 죽는게 아니다. 왜냐하면 하늘나라에서는 영혼으로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로 많은 감동을 받았지만..조금 마지막에는 너무 슬프다. ㅠ_ㅠ 다움이와 아버지가 아프지만 않았다면 더욱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었을텐데. 정말로 아버지와의 아들 사랑이 매우 깊었던것 같다 나도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매일 집에 가면 잘해 드려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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