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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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송희정 | 등록일 | 14.10.03 | 조회수 | 427 |
*^^* 돌답에 속삭이는 햇발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풀 아래 웃음짓는 샘물같이 내 마음 고요히 고운 보길 위에 오늘 하루 하늘을 우러르고 싶다 새악시 볼에 떠오르는 부끄럼같이 시의 가슴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메랄드 랿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 - 김영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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