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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기보다 빼기로 완성되는 아름다움
작성자 안선일 등록일 09.10.30 조회수 454

더하기보다 빼기로 완성되는 아름다움


의상계의 전설적 이름, 코코 샤넬은
옷을 디자인할 때 핀과 가위, 손만을 사용하였다.
무언가를 덧붙이는 바늘 대신,
군더더기를 잘라내는 가위를 긴 리본에 매달아 목에 걸고 일했다.
"비행기의 선에 쓸데없는 장식이란 게 있던가?
그렇지 않았다! 나는 비행기를 생각하면서 작품을 만들었다."

단순함의 아름다움은 우리를 오래도록 행복하게 한다.

건물이나 옷, 가구에서도 그렇지만
우리 마음 속에서도 무얼 더할까 애쓰기보다
무얼 덜어낼까 애쓰면 어떠할까?

 

참 신기하죠?

분명 더하기 보다 빼기가 더 쉬울 듯 한데..

그리고 더 좋은 것 같은데..

굳이 보태려고 하는 걸 보면

욕심이라는 것도  져버리기 힘든 것 중 하나가 아닌가 싶네요.

아이들에게도 무엇을 못하니까 이걸 더 해야지.. 더 해줬으면 하는데,

맑은 웃음과 행복한 손짓 발짓을 보며서 더하지 않아도

우리에게 충분이 행복을 가져다 주는 존재임을 알고 기뻐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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