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 출품한 감사편지(초6-2, 한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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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노미 | 등록일 | 22.05.13 | 조회수 | 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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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2일 국어 시간에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에 참가하기 위한 감사편지를 쓰기로 했습니다. 감사한 대상을 적는 란에 3명의 학생들이 각자 생각한 대상을 조금의 말성임도 없이 적었습니다.
준성이는 동생, 보은이는 선생님, 정현이는 군인아저씨께 쓰고 싶다고 했습니다. 감사한 이유를 쓰는 곳에는
준성이는 '동생과 같이 부모님과 떨어져 재활원에서 생활하면서 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동생이 있어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해서요.' 보은이는 '제가 잘 성장할 수 있게 된 이유가 지금까지 만난 선생님들 덕분이어서 감사해요.' 정현이는 '군인아저씨들을 좋아해서' 라고 적더라고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보은이가 선생님들께 쓴 편지를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To. 초등학교 선생님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6학년 2반 한보은입니다. 제가 기억에 남는 일. 선생님은 김성민선생님, 박정석선생님, 조석원선생님, 정노미선생님입니다. 먼저 1학년 때 만났어요. 이하은이와 같이 공부했던 때가 정말 많이 생각납니다. 하지만 친구 하은이가 죽어서 많이 슬펐어요. 하은이가 없고 혼자 있을 때 김성민선생님과 같이 웃었고, 장난치고 혼나고 하면서 제 곁에 있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2학년 박정석 선생님, 너무 무섭지만 매일 수영했잖아요. 기억나죠? 수영수업을 배운 것이 정말 추억이에요! 3학년 조석원 선생님, 선생님이 좋아하는 산을 같이 갈 때 힘들고, 선생님도 조금 무서웠어요. 하지만 점점 무섭지 않았어요! 4학년 정노미선생님이 담임이 되었어요. 제가 아파서 1학기 때 못 만났잖아요 2학기 때 처음 만나니까 너무 반갑고 제 마음을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학년 때 음악, 사회, 영어시간에 또 만났네요.~ 또 산을 같이 가고 같이 사진을 찍고 저에게 칭찬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공부를 잘~~가르쳐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초등학교 마지막인 6학년이 되어 다시 정노미선생님을 만났네요. 너무 아쉽지만 저 중학교에 가서 꼭 공부를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뒤에 제가 있으니깐 걱정마셔요. 언제든지 응원할게요. 모두 사랑합니다.~♡ 꼭 기억할게요. 안녕히 계세요. 2022년 4월 22일 -한보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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