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고학년 학생들이 체험학습으로 올해 4계절 산의 변화를 알아보기로 목표를 정하고  지난 11월 30일 겨울등산을 목표로 남산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겨울산은 눈이 내리는 겨울에 가야하지만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좀 이른 등산을 하였습니다.

올 초에 등산할 때는 점심전에 내려와야 하는 촉박함 때문에 아이들이 힘들어 했지만 이번 등산은 점심을 먹고 오게 되어 여유로웠고 지체장애가 있는 한 아이만 빼고 모든 아이들이 정상까지 오를 수 있어 더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또 한가지 기쁜 일은 올 초에 남산을 오를때 맨 마지막으로 정상에 올랐던 아이가 이번에는 제일 먼저 정상에 올랐다는 점입니다.

한 해동안 체력과 의지가 많이 강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또 기뻤습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