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의 동무님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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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묵향의 이영미 | 등록일 | 03.04.16 | 조회수 | 384 |
+찬미 예수님 안녕하세요? 저 청주의 근원 이영미예요. 여러가지 일들이 겹치고 장애인권에 관한 아시아 회의에도 다녀오느라고 아주 오랫만에 성심에 들렀네요. 김신자 교장수녀님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의 뜻대로 어디론가 가시고 다정하신 김희옥수녀님의 글이 보여서 뜻밖이었어요. 그리고 교감선생님의 야구부이야기를 하나 하나 펼쳐보고 눈시울을 적셨네요. 청각장애인들의 집중력을 잘 활용하면 아마 야구뿐만 아니라 양궁, 사격 골프 등에서도 틀림없이 두각을 나타낼 것인데 우리 땅의 현실이 어렵다 보니 활용이 잘 안되고 있지요. 야구부는 정말 잘 만들어진 것 같네요. 저는 여성가장이 되고나서부터 전처럼 무보수 자원일은 충북여성장애인단체일 말고는 하지 못하지요. 최근에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있는 <한국구화학교>에 일주일에 한번씩 특활적성교육의 서예강사로 가기 시작했지요. 그 학교에 가면서 수년 전에 성심에 가던 생각이 많이 났어요. 구화학교의 담당 선생님 오병규선생님이며 여러 분들이 조일연교감선생님도 잘 알고 계시더군요. 제가 언젠가는 충북여성장애인연대의 단체장이란 공인에서 물러나게 되면 다시 충주의 성심의 문턱을 자주 밟고 싶네요. 부활축일이 몇 일 안 남았지요. 교장수녀님과 교감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선생님과 성모님의 사랑스런 우리 자녀들 언제나 봄뜨락의 향기처럼 맑고 밝음으로 평화롭기 바랍니다. 늘 평화로우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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