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작별의 시간(조용남 교감선생님, 김정태 선생님 정년퇴임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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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선일 | 등록일 | 19.03.18 | 조회수 | 6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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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자 국
수선화가 고개를 내밀던 그 화단옆 길을 초록빛 잔디내음 뿜어내던 학교 뒤안길을 다소곳이 떨어진 운동장가의 낙엽진 길을 텅 빈 운동장에 소복히 내린 눈밭길을 당신과 함께 걸었습니다.
그 발자국 속에서 우리는 새싹이 돛아나는 소리를 빗물이 떨어지는 소리를 낙엽밟는 소리를 사뿐히 내리는 눈꽃 소리를 당신과 함께 들었습니다.
함께였던 시간들이 즐거웠던 계절들이 행복했던 기억들이 많이도 남겨져 있습니다.
언제들어도 미소지어지는 이름으로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이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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