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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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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느낀 수정초
작성자 최종원 등록일 11.05.20 조회수 134



저희 교대생들은 교대에서 교육 과정과 교육학을 배우고 실습 기간에 해당 학교로 실습을 나가 아이들은 마주합니다. 아이들을 마주할 때의 그 마음가짐을 고치게 된 것이 바로 요번 수정초 방문이었습니다.

교장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말이 너무나도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선생님은 "수업"을 빼면 시체라고.....
저는 아직까지도 선생님이 될 마음가짐을 가지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냥 배운 이론, 단계별로 지도안을 짜서 수업을 하면 그게 다인 줄 알았습니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면 그게 다인 줄 알았고, 내 수업에 대한 반성이 전혀 없었습니다. 내 수업에 아이들이 진정으로 즐거워했으며, 나의 수업은 내가 부끄럼없을 정도로 완벽한 수업이었는지 반성을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아이들을 위해 많은 것이 설치되어있고, 이 세계의 리더로써 자라는 아이들에 대한 엄청난 투자와 배려가 있는 수정초를 보고 깨달은 것이 정말 많았습니다.

교장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어떻게" 를 구현하기 위해서 선생님은 항상 준비가 되어있어야 하고, 아이들이 학습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선생님들과 학교에서 마련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컴퓨터실의 의자의 배치나, 피아노실의 조명, 복도 중간중간에 배치된 영어 글귀 등 정말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도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수정초의 놀라움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많은 학교들도 이런 환경을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많이 갖추어 질 것입니다. 이런 학교에서 수업을 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이런 곳에서 수업을 하는 선생님이 되기 위해선 엄청난 준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마우스만 까딱이는 선생님이 아닌 진정으로 아이들을 깨울 수 있는 선생님이 되려면 말입니다.

원어민이 말하던 active하고 아이들이 즐거워 할 수 있는 수정초등학교,
밤에도 아이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열린 학교, 요번 수정초를 경험하면서 지금의 특별 활동은 많은 것이 변화해야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모든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즐거워 할 수 있는 그런 특별 활동을 많이 제공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배꼽인사하던 수정초의 여러 인재들이 저 사진속의 여러 나라로 뻗어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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