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말 및 추천] 나를 위한 5분 투자,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 (20925 황세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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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세민 | 등록일 | 22.04.03 | 조회수 | 144 |
안녕하세요, 20925 황세민입니다.
최근 새학기가 시작되며 새로운 학급에서 새로운 학우들을 맞아 기분이 들뜨는데, 봄이 찾아오며 날이 따뜻해지고 만개하는 꽃들을 보자니 기분이 더욱 들뜨는 요즈음입니다. 괜스레 마음이 설레는 것이 저뿐만이 아닌지 요즈음 점심시간에 학우분들의 명랑한 웃음소리가 바람을 타고 날아옵니다. 교우관계를 다지고 몸을 움직이며 하루종일 앉아있어야 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은 매우 좋지만, 가끔 그 설렘을 자제해야하는, 혹은 하고싶어하는 학우분들께는 방해가 되지 않을지 조심스러운 우려를 드러내 봅니다. 제가 생활하는 2학년 9반은 산책로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 더욱 또렷하게 들려오는데, 수업을 할 때는 마음을 다잡고 집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학우분들의 설렘이 전해져 집중이 쉽게 흐트러지는 것이 저 뿐만 아니라 타 학우분들도 마찬가지이신 것 같습니다. 또한 곧 4월 29일부터 중간고사가 시작되기에 이 불편함을 느끼실 분들이 더 많아질 것을 우려해 글을 씁니다. 학우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드는 시간은 조금 미뤄두고 자신을 위해 시간을 투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그 예시로 자투리 시간 활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조례 전 등교시간, 점심 먹기 전 혹은 먹은 후, 쉬는 시간 등 우리가 학교생활을 하며 확보할 수 있는 자투리 시간은 꽤 많습니다. 이 시간을 활용하면 하루 24시간을 25시간으로 살 수 도 있는 것입니다. 남들보다 10분의 자투리 시간이라도 활용한다고 가정하면 1년에는 무려 3,650분, 약 61시간입니다. 그리고 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영단어 외우기, 전 수업 복습하기 혹은 다음 수업 예습하기 등 유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면 작은 시간들이 모여 많은 변화를 만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례들이 자투리 시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활용법을 알려주고 있지만, 서울대학교 이*은님 선배의 사례를 가져와보았습니다.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에 재학 중인 이*은 선배도 자투리 시간을 공부에 활용했다고 이야기합니다. 특히, 선배가 공부에 활용한 자투리 시간은 하루에 최소 1시간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선배는 이 자투리 시간이 꾸준히 쌓여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선배는 학교나 학원, 독서실을 오가는 도중에 나는 시간이나, 학교에서 쉬는 시간 혹은 점심시간처럼 남는 자투리 시간에 단어 외우기나 복습노트 읽기와 같은 가벼운 공부를 했다고 합니다. 또, 수업 시작하기 전 10분이나 20분은 수학문제나 영어문제를 푸는 것으로 정해놓고 매일매일 꾸준히 풀었던 것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저 역시도 요즈음 쉬는시간 등을 이용하여 단어 암기, 다음 수업 내용 미리 예습하기, 전 수업 이해 되지 않는 부분들 혹은 중요한 부분들 다시 복습하기 등의 활동을 하는데요, 덕분에 수업 내용들이 더욱 이해되고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벤자민 프랭클린의 말을 인용하며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대는 인생을 사랑하는가? 그렇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왜냐하면 시간은 인생을 구성한 재료니까. 똑같이 출발하였는데,세월이 지난 뒤에 보면 어떤 사람은 뛰어나고 어떤 사람은 낙오자가 되어 있다. 이 두 사람의 거리는 좀처럼 접근할 수 없는 것이 되어 버렸다. 이것은 하루하루 주어진 시간을 잘 이용했느냐 이용하지 않고 허송세월을 보냈느냐에 달려 있다. - 벤자민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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