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산남 독서 축제를 10월 25일(수)에 실시하였다.

1, 2학년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여, 책을 읽고, 심화하고, 내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설 '시간을 파는 상점'을 쓴 김선영 작가의 강연을 듣고, 책의 내용을 토론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박완서의 '엄마의 말뚝'과 프란츠 카프가의 '변신'을 비판적으로 읽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독서 논술 한마당'활동을 하였고,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윤동주' 시인을 소재로 한 영화 '동주'를 감상하며, 그의 시와 삶을 함께 살펴보았다. 

 또, 1,2학년 학생들은 모둠별로 책(문학)을 읽고, 그것을 전지적 시점으로 그려보는 '문학 작품 그리기' 활동을 하였다. 시, 소설, 극 등 문학 작품을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감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융합 활동을 하여, 더욱 알차고 풍성한 축제가 되었다.

이처럼 모든 학생들이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정하여, 단순히 읽는 것만이 아니라 그것을 고민하고, 자신의 삶과 연관지어 보는, 뜻깊은 독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