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3-2 조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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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생극중 | 등록일 | 09.03.07 | 조회수 | 322 |
안녕하세요! 저 큰딸 하나에요.
아직도 바람이 찬 데 감기조심하세요. 저 이제 3학년 됐잖아요. 근데 정신 안차리고 빈둥빈둥 했었던거 정말 후회돼요. 그래서 저 이번주부터 마음잡고 공부 하고 있잖아요. 계속하다보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예습하고 학교가서 수업들을 때, 선생님이 묻는 말에 대답하고 맞히는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몰라요, 제가 이걸 왜 이제야 깨달았나 ... 참 한스럽습니다. 학교가려고 아침에 일어나는거 정말 힘든데 아침마다 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요즘 고등학교 진학때문에 엄마 아빠랑 상의 하시잖아요. 제가 선택한게 잘 한 것일 수도 있어요. 엄마 말씀대로 하면 잘 될 것 같고요. 저 이제 라이벌도 생겼으니까 걔보다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다른건 자신있지만 영어, 수학이 제가 걔한테 쫌 딸리네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라이벌이 있다는 건 좋은것이겠죠? 앞으로 열심히하는 하나가 되겠습니다. 잘 지켜봐주세요. 그럼 감기조심하시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세요♡ 2007년 3월 14일 조하나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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