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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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생극중 | 등록일 | 09.03.07 | 조회수 | 297 |
부모님께
엄마, 아빠 저 종미예요. 개학하고 난 뒤에 가족끼리 마주 앉을 자리가 없었던 것 같아요. 편지로서 얘기할 수 있어서 좋네요. 요새는 일도 잘 도와주지 않고, 신경도 안써서 죄송해요. 앞으로는 시간 나면 많이 도와드릴께요~그리고, 공부하는거 맞아요. 왜 안한다고 그래요. 우리집 형편 잘 알면서, 교복 새로 맞춰달라고 한것도 죄송해요. 며칠전에 생각해 보니깐, 내가 잘해야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래서 예전에는 공부 열심히 하는 것도, 매일 땅 밑에 있던 점수 확 올려서 엄마, 아빠 기분 좀 좋게 해드리려구요. 요새는 매일 인상도 안 좋고, 정말 죄송해요. 앞으로는 웃도록 할께요~ 이 학교에서 열심히 해서 꼭 좋은 성적 거둬낼께요. 그리고 동생들과 사이좋게 지낼께요. 아빠! 술이랑 담배 좀 끊으세요. 술이랑 담배가 얼마나 몸에 안 좋은데요. 그러니깐 먹지 마세요. 엄마, 아빠 건강하고 오래사세요~ 사랑해요~ 2006년 3월 16일 목요일 종미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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