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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고 자녀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1단계 배추 뽑아 절이기
작성자 조기순 등록일 14.11.20 조회수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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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15일(토)은 오창고에서 불우이웃돕기 김장담그기 행사가 있습니다

 

김장담그기행사보다 준비단계의 일이 더 많다는건 누구나 알것이고요?~

 

그 1단계 배추뽑아 절이기였습니다

 

우리아이들에게 스펙하나 더 만들어주기 위해

 

오늘같이 한파가 몰아친날~

 

회장님이 농사지으신 배추뽑아 절이러 증평 좌구산 밑자락으로 갔네요~

 

14일은 야채 다듬기 이고요?~15일은 김장 담그는날입니다

 

지원자가 없어 소수 정예멤버였지만 다들 일꾼들이라~

 

손발이 척척~금새 250포기를 뚝딱 자르고~나르고

쪼개서 소금물에 절이기까지~순식간에 끝내버렸습니다

 

오창고 학부모회 이번참에 일손돕는 동아리 하나 만들어도 될듯합니다~

 

수능보는날 6년만에 온 추위라는데 한파가 몰아친날 고생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오창고에서 없어서는 안될 운영위원장님~

학부모회가 하는일이라면 어디든 손발 걷어부치고 나서 주시고~

 

오늘날 오창고 학부모의 화합을 만들어낸 일등공신이십니다~



 

자식이 뭐라고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도 전해주시며

오창고에서 하는일이라면 군소리 없이 해주시는 교수님~

 


 

내 얼굴은 찍지 마셔요~하며 스카프로 얼굴을 동여메고 엉덩이만 보여주는

내일의 오창고를 이끌어갈 2학년 총무님~



 

살림엔 손하나 까딱안할거 같은 농사라곤 전혀 어울리지 않는 1학년 은호언니~

자식이 뭐라고~지원군이 적다하니 약속도 뒤로한체 금새 달려와~배추 밑동을 척~척~척~

따 주시는 차기 자모회장감~ㅋㅋ



 

 

새벽까지 장사하랴~잠도 못자면서도 아퍼서 팔도 제대로 쓰지 못하면서도

옆에서 말동무라도 함께 해야한다고 오신 팔결학사 대표님~

 

 

팔이 많이 아퍼 팔을 들수도 없는 와중에도 커피라도 타 주신다고 봉사해주시고~



 

회장님 혼자 한다고 걱정 말라던 일~

 

손 발이 척척 맞는 아낙네들~몇명이 대드니 그 많던 배추를 순식간에 해치웁니다~



 

오창고 아낙네들의 정성이 들어가~직접 농사지어 먹음직스럽게 잘 생긴 배추에

더 맛이 가미되었을거라 봅니다~



 

역시나 새벽까지 장사하느라 잠도 제대로 못 주무셨을텐데~

자식이 뭐라고 책임감이 뭐라고 졸린눈 비비고 금새 달려와준 2학년 학년장님~



 

일부 학부모들이 힘든거 마다않고 아이들에게 스펙하나 더 만들어 주려고~

불우이웃과 함께 하려고 이 정성 다하는 모습 누가 알아줄까요?~



 

 

땅은 거짓말을 안한다 하듯이~

정성준 대로 자란 먹음직스럽게 생긴 배추처럼~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허리가 끊어질듯 힘들어도 마음만은 풍성함 그 자체였으리라 봅니다~


 

미래가 보이는 우리 오창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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