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원)은 주말을 이용하여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제천 관내 초등학교 영재학급 학생 75명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인성을 키우기 위한 [2012 제1회 제천 영재캠프]를 박달재수련원에서 운영하여 호평을 받았다.
제천교육지원청 초등학교 영재학급 대상자들의 창의력 신장과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이번 영재캠프에서는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었다.
이는 영재학급 학생들에게 과학적인 실력과 지식만이 아니라 단체생활의 공동체 생활 경험을 통해 친구들을 이해하고 양보하는 바른 인성도 함께 겸비한 융합형(STEAM) 인재로 키우기 위한 것이다. 또한 개방적이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영재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창조하며 도전하는 자세를 가지되 그것이 다른 사람이나 인류에게 도움될 수 있는 글로벌 시대에 적합한 인재가 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관내 영재학급에 강사로 참여하는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추진하여 기획한 이번 영재캠프를 통해 다른 지역보다 앞서가는 제천지역의 초등수학과 초등과학영재학급, 발명영재교육원 운영의 노하우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다.
김상원 교육장은 “앞으로도 미래 사회 지도자로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 능력을 길러주는 영재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제천교육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