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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샤쓰를 읽고..<4-2조민>
작성자 조민 등록일 11.10.03 조회수 55

내가 이책을 고른이유는 우리 4학년 2학기 읽기에 나오기 때문이다.

옛날에 창남이란 아이가 있었다.창남이는 인기 좋고 쾌활한 성격이었다.

그때 창남이는 별명이 비행사라고 불렸다. 그땐 안창남<그 당시의 유명한 비행사> 과 이름이 비슷해서 이다.그래서인지 그는 시원하고 유쾌한 성격이었다.그런데도 바지 상의 모자가 다 낡았어도 구명만 꾀메고 살았다.

겨울날 이었다.

체육시간에 선생님이 상의를 벗으라했는데 창남인 안 벗어서 선생님이 물었다.

그러더니 창남이가 만년샤쓰도 되냐고물어봤다. 만년샤쓰는 맨몸이란 뜻이다.

선생님이 양복바지는 어디있냐 물었더니 그저께 저녁에 큰불이나서 창남이의 집도 반은 탔는데 이웃집은 집이다 타서 두 사람이 입을 것만 남기고 이웃에 나누어 주었고 이웃 할아버지가  추워하셔서 입던 바지까지 드렸다고 하니까 선생님과 학생들은 고요하고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어머니가 추워하셔서 샤쓰와 양말 두짝까지 벗어 주었다고 했다.

그때 선생님의 눈에서 굵은 눈물이 흘렀다.다른 친구들도 훌쩍훌쩍 울고 운동장은 울음바다가 됬다는 이야기다. 창남이는 훌륭하고 대단한 아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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