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열심히 달려주는 자전거
내가 크듯 자전거도 함께 커간다.
세살때 처음 탄세발 자전거
이젠나를 닮은 힘찬 두발 자전거
사과 나무 가로수 두바퀴에 바람달고 달리면
달콤 새콤 사과향도 따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