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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년고개
작성자 김용근 등록일 11.02.04 조회수 31
옛날 어느 마을에  어떤 할아버지가 칠순잔치를 끝내고 술에 취에 집으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집에 가다가  삼 년고개에서 넘어져 버렸다. 삼년고개란 어느 사람이 그 고개에서 구르거나 넘어지면 삼년밖에 살 수 없다는 소문이 도는 고개였다. 그런데 그 고개에 그 할아버지가 넘어지신거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더 이상 삼년밖에 살 수 없다는 생각을 갖고 몸져누웠다.  그것을 보고 할머니는 걱정을 하였다. 그리고 그 할아버지가 삼년밖에 살 수 없다는 소문이 순식간에 퍼졌다.그 소문을 들은 똘이는 할아버지의 집에 찾아갔다. 그러고는 할아버지를 데리고 삼년고개로 갔다. 그것을 보고 할아버지는 무엇때문에 삼년고개로 온것인지 물었다. 똘이는 할아버지에게 삼년고개에서 또 구르라고 하였다. 그것을 듣고 어이없게 여긴 할아버지는 똘이에게 물었다. 똘이는 이렇게 대답하였다.삼년고개에서 한번을 구르면 삼년을 살 수 있지만 10번을 구르면 삼십년을 살 수 있으니,그리고 계속 구르면 원하는 만큼 살 수 있어요. 그것을 들은 할아버지는 똘이를 안으며 기뻐하고 삼년 고개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굴렀다. 그래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이렇게 지혜롭게 행동해 좋은 생각을 낸 똘이처럼 우리도 지혜롭게 살자는 교훈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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