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초등학교 로고이미지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메주도사)를 읽고
작성자 우가희 등록일 10.08.09 조회수 33

 깔깔 웃다가 깨닫는이야기

메주 도사

                 서정오 글 &이형진 그림

    소제목 중에서 메주도사를 읽고 거기에서는 주막집이 있었다.거기서는 나그네가 밥도 먹고 쉬어가는곳이다.그런데 선비들이거기에서 나무를 베다가 너무 늦어서 주막집에서 쉬어갔지 그런데 어떤 허름한 옷을 입은 노인도 쉬어갔지 ,그런데 선비들은그 노인을 내보내고 싶어서 재미있는 시를 지어서 재미가 없거나 못짓는 사람을 주막집 밖에서 자기로 했지 사람들이 시를 한번씩 다짓고 이제 그허름한 옷을 입은 노인에 차례가 다 되었어 그 노인은 시말고 재미 있는 이야기그림을 그리기로 하였지 그런데 이 종이에 산을 먼저 그리고 바다를 척척척 그리더란 말이야 그 손놀림에 빠져 정신이 팔려 있다가  눈을 떠보니 노인과 선비들이 엇 하는거야 그런데 이게 웬일이야 그 선비와 노인은 오통 바다가 보이는배한척에 실려 있지 뭐야 물결은 출렁 출렁 하고배는 이리저리 흔들리니 모두얼이 빠졌지 뭐야 선비들이 노인에게 물었어 노인은 대답하지 않고 뱃전을 꼭 잡으라고했지  배가 뒤집히면 모두 죽는다 했지모두 뱃전을 꼭 잡았지 배는 둥실 떠다니며 작은 섬에 닿았어 노인이경고 하는 것이 있었지 이섬에는 겉보기에는 맛있게 보이는 복숭아가있었는데 그것을 따먹으면 나이느 반이니 젊어 지지만 줄을지도 모르고, 또 쭈글쭈글한볼품 없는  보숭아는 따먹어도 되고그 대신 나이가 곱절이나 늙어지지만 살길이 생긴다 하였지 그런데 선비들은 다 맛있어 보이는 복숭아를 먹었지 그중 몇명은 옷 속에 넣기도 하고 양손에 들고 입에 넣고  선비들이 그것을 한참 먹으니 노인이 선비들을 불러 집으로 가자고 했지 그래서 선비들은 즐거워 했지그런데 집으로 돌아갈 수록 기우뚱  거리고 비도 억수 같이 쏟아지고 노인이 막 나무라는구나당신드링 네말을 듣지 않고 먹지 말라는 복숭아를 먹어서야라는 뜻이 었지노인이 우리는 곧죽게 될것이라것 했지선비들은 울고 불고 날리가 났어 선비들이 아이고 이제 젊어 지는 복숭아를 먹고 젊어 보지도 못하고 죽는구나했지 서비가 하느님께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엿지요 . 우리가 잘못하였다고하면서 말이야근데 주막집에서  음식을 장만하고 있는데 손님방에서 우는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선비들이 모두 바닥에 앉아 울고불고 서럽게 울고 있지 뭐야 모두들 입에 메주를 물고 손에는 메주를 들고 있었지 뭐야그래서 주막집 주인이 선비들을 모두 깨었지 그런데 바다도 배도 온데 간데 없고 방에 앉아 있지 뭐야 선비들은 메주를보고 다 부서진 것까지 켁켁 밷어 내면서 소매 속에 서 나온 메주도 빼고 말이지 그 사이 노인은 온데간데 없이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더래 아마 그 노인이 도사 였나봐.

이전글 (호랑이잡은피리)를읽고{ 김성달 그림,강무홍 글 ,출판사 보림}
다음글 난쟁이와 구둣방 할아버지